[박 원장의 에듀 코칭] 필수과목 이수하면 1년 안에도 편입 가능

캠퍼스별로 지원자 조건 달라
사립대는 편입 모집 거의 없어

올해 졸업하는 학생기준으로 향후 2년 TAG 편입과정을 재현함. 

2015년 고등학교 졸업 
2015년 가을 & 2016 봄 학기 CC 수업 수강 (1학년) 
2016년 가을 (TAG 신청과 편입 신청) 
2016년 가을 & 2017년 봄학기 CC 수업 계속 수강 (2학년) 
2017년 봄 최종 편입학 통보 
2017년 가을 UC 3학년으로 입학
 

"2015년 여름,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B군은 아쉽게도 모든 UC 대학으로부터 입학을 거절당했다. B군은 이내 편입을 결심하고 2015년 가을 학기를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에 필요한 수업을 이수한다. 초조한 마음만 앞서 많은 수업들을 동시에 이수했고 처음 듣는 대학 수업이 아직 익숙지 않아 결국 A학점을 놓치고 모든 수업에서 B학점을 받게 된다. 불안함이 엄습했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다지고 수업 수를 줄여 더욱 많은 시간을 학업에 투자해 2016년 봄학기를 전 수업을 A 학점을 받아 3.4로 최종 GPA를 마무리 지었다. 카운셀러의 추천에 따라 2016년 9월 중 TAG 프로그램을 통해 UC데이비스 기계공학과를 단일선택으로 신청했고 2016년 11월 중초순 경 UC데이비스 대학 측으로부터 TAG 허가를 받게 됐다. 2016년 가을 학기와 2017년 봄 학기에 들어야 할 나머지 편입 필수 수업들에 최소 GPA 3.3 이상을 유지하면 편입 보장을 해준다는 TAG 편입 계약을 완료했다. 이후 대학의 요청에 따라 11월 30일 전에 정식 UC 입학원서를 작성해 제출했고, 2017년 봄에 2017년 가을 학기 UC데이비스 기계공학과 최종 입학의 쾌거를 이뤘다." 

위 가상 시나리오는 'TAG (Transfer Admission Guarantee·편입보장)' 제도를 이용해 UC에 편입한 내용이다. TAG은 지원자가 학업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UC로의 편입학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하는 학생들이면 된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은 물론 유학생들도 포함하고 있다. 처음 들어보는 개념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커뮤니티 칼리지와 UC 대학의 TAG 프로그램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편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에겐 익숙한 프로그램이다. 

상위 계열 대학인 UCLA와 버클리, 샌디에이고 캠퍼스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캠퍼스는 모두 TAG 제도를 지원한다. 

안타깝게도 샌디에이고 캠퍼스는 불과 일년 전까지도 TAG 제도를 후원했으나, 이젠 더는 TAG을 통한 편입학 보장을 해주진 않는다. 

대신 샌디에이고카운티 저소득(연 수입 4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유니버시티링크(University Link)'라는 편입학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하고 있고 편입학 필수 과목을 최소 60학점 이수했으며 GPA 3.5점 이상을 유지하면 자격을 갖출 수 있다. 

TAG 제도를 통해 UC 캠퍼스에 편입하려면 최소 30학점의 편입 필수 수업을 이수해야하고, 각 캠퍼스가 제시한 최소 GPA를 유지해야 한다. 

참고로 UC어바인의 경우 GPA 3.4점, 데이비스는 3.3, 샌타바버러 3.2, 샌타크루즈 3.0, 리버사이드 3.0-3.2, 머세드 2.8 - 3.0를 요구한다. 일부 학생들은 빠르면 1년 만에 편입 허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TAG는 학교마다, 또 전공마다 학생에게 요구하는 룰이 다르니 해당 웹사이트(uctap.universityofcalifornia.edu)에 있는 플래너 섹션으로 들어가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UC는 캠퍼스마다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플래너를 통해 학생들이 이수한 수업과 향후 지원하게 될 캠퍼스 전공 과목의 조건 사항을 꼼꼼히 리뷰할 수 있게 돕는다. 

고등학교 때 이수한 AP/IB 수업의 성적도 기입이 가능하며, 학점도 인정 받을 수 있는지 바로 볼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몇몇 전공은 TAG을 통해 편입학이 보장되지 않음으로 사전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바인 캠퍼스의 간호사 프로그램, 또는 샌타바버러 공과대학은 TAG을 통한 편입학이 보장되지 않는다. 

반면 데이비스는 모든 전공을 TAG을 통해 편입할 수 있게 오픈해 놓았다. 모든 조건들을 충족했다면 지원서는 9월 1~30일 사이에 제출하면 된다. 

타주 주립대도 TAG 지원 

다른 주립대 편입학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 UC 또는 CSU에 편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비하면 되듯이, 미시건주립대로의 편입이 목적이라면 미시간주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하는 게 정석이다. 

단편적인 예로, 2014년 UCLA 편입생 중 93%(4822명)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선발됐다. 타주 대학에서 뽑힌 편입생은 3%가 채 되지 않았다. 

이밖에 주목할 점은 편입생의 GPA가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나 같은 UC계열 캠퍼스, CSU 외 타주대학 출신 합격자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3.70점으로 거의 같았다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에 비해 내신성적 관리가 어려운 4년제 대학에서조차 평균 GPA 3.7을 받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도 견뎌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받은 내신 성적 또한 절대치로 타 4년제 대학 내신성적과 동일한 수준에서 인정되고 평가받는다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게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받은 내신 성적은 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평생 따라다니게 될 것이다. 

현재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을 다시 준비한다 해도 이전 내신 성적을 여전히 언급해야하고, 심사받게 된다. 나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너무 많은 수업을 수강할 때도 최고학점 이수 조건에 걸려 편입 자체가 무산될 수 있음도 기억하기 바란다.

제이 박/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June 11, 2015 .

박원장의 에듀 코칭…"입학의사 밝히는 예치금, 잘못 냈다간…"

대학 합격통보 받은 뒤 최종 선택 '신중히' 
한군데 이상 내면 '더블디파짓' 조심
이중 계약 드러나면 입학 취소될 수도

대학들의 결정을 숨죽여 기다리던 시간도 서서히 그 막을 걷어내고 있다. 자, 이젠 우리 차례다. 그들이 우리 학생들을 평가했듯, 이젠 대학을 평가할 때가 온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결정이 4년간의 소중한 경험들이 될 테니, 부디 신중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길 바란다. 현재 대학들에게 받는 통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합격', '불합격', '대기자 명단'. 

◆ 합격 

5월 1일은 전국적으로 공식 입학 결정 마감일이다. 합격자들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학교 중 한곳을 선택해 이날까지 통보해야 한다. 혹시 1지망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더라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기쁜 일임에 분명하다. 아쉬움을 털고 충분히 즐겨야 할 때이다. 모든 대학들은 인기순위를 반영하는 입학률(합격자 중 실제 입학을 결정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은 합격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때 대학은 합격자의 학교 방문을 권장하고 좀 더 좋은 인상과 경험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학교들이 많다. 긴장을 풀고 천천히 합격한 대학들을 하나씩 다시 검토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 

◆ 불합격 

누군가에게 거부(Rejection) 당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불필요한 감정적인 고민은 가급적 삼가고 보다 합리적으로 결과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결과에 대한 재심사를 요청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재심사(Appeal) 과정이 없고 공립학교 중에도 소수만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는 과정을 학교 웹 페이지에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해보기 바란다. 

만약 지원한 모든 학교로부터 불합격 처리되었다면 다음 세 가지의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1. 전국카운슬러협회(NACAC)는 5월 1일 이후 아직 입학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대학들을 웹사이트(www.nacacnet.org)에서 공개한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빈자리가 있는 대학에 지원해보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해서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된다.

2. 한국의 재수 개념과 가장 비슷한 방법으로, 다른 고등학교에서 졸업학년(Postgraduate Year)으로 등록해 일 년 더 공부한 후 재도전하는 것이다.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운동선수 경우 이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잦다. 원하는 대학 팀에 스카우트가 되지 못했을 경우 차선책이 될 수 있다. 

3.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선택인데, 학비를 절약하고 노력에 따라 현재보다 더 좋은 대학 선택을 준비할 수 있다. 

◆ 대기자 명단 (Waitlist)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대부분 선택사항이다. 만약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지 묻는다면 학생들의 결정에 따라 편지에 명시된 지시에 따르면 된다. 1개 이상 대학교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5월 1일 이후 대학들은 입학정원 목표에서 몇 자리가 모자라는지 알 수 있게 돼 장학금 지급액이나 운영예산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올해 목표 입학생 수에서 20명 자리가 모자라고 예측한 것보다 장학금 지급액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대학은 대기자 명단에서 대학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채울 수 있는 20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즉 대기자가 합격하기 까지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 사실상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특히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자를 고르는 과정 자체가 대학의 입학 정원 목표와 한 해 운영 예산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대기자의 입학의지와 학비 납부 능력은 그 어떤 추가 자료들보다 무게가 클 수 있음을 이해해야겠다. 

이와 관련 하버드 대학의 윌리엄 피츠사이먼 입학사정관은 "어떤 해에는 대기자 명단에서 100여 명의 합격자를 발표했지만, 어떤 해는 단 한자리도 남지 않은 적도 있다"며 "대기자명단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이메일이나 편지를 통해 하버드 입학에 의지를 표현하고, 최근에 일궈낸 성과, 또는 우승 경력을 전달하라. 하지만, 하루건너 연락하고 불필요한 이메일을 끊임없이 보내는 건 부작용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최종 입학 동의서와 예치금 

학교에 입학을 하겠다는 결정을 알리는 방법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합격 통지서를 꼼꼼히 잘 살펴보고 한 곳을 정해 예치금을 보냄으로써 입학 최종 결정을 대학에 알려야 한다. 예치금은 나중에 입학하지 않더라도 돌려받을 수 없다. 각 대학은 5월 1일을 기준으로 모자란 입학정원수를 채우기 위해 서둘러 대기자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학생들의 파일을 다시 들쳐보기 시작한다. 비즈니스에도 이중계약이 위법인 것처럼, 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 2개 대학에 입학 통보와 예치금을 내는 '더블디파짓(Double Deposit)' 행위가 적발될 시 불합격 처리가 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다를 수 있다. A대학에 합격하고 1지망 대학이었던 B대학은 대기자명단에 올라갔다고 하자. 만약 B대학에서 5월 1일 이후까지 합격 여부가 도착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늦기 전에 합격이 결정된 A대학에 입학 결정 동의서와 예치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5월 1일 이후 B대학에서 합격 통지서가 도착했다면 A대학에 서둘러 입학 취소를 알린 뒤 (이 경우, 예치금은 돌려받지 못한다) B대학에 입학 결정서와 예약금을 제출하는 것은 '더블디파짓'에 해당하지 않는다.

제이 박 원장
엘리트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April 23, 2015 .

SAT 서브젝트 시험…명문대 노린다면 도전 필수

SAT 서브젝트 시험은 가능한 학년이 끝나는 5월이나 6월이 적기다. 사진은 엘리트 학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SAT 서브젝트 시험은 가능한 학년이 끝나는 5월이나 6월이 적기다. 사진은 엘리트 학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언제·어떻게 준비하나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치러야 하는 시험이 있다. 바로 SAT 또는 ACT 시험이다. 하지만, 이 시험 외에도 많은 학생이 SAT서브젝트 시험을 추가로 응시한다. 그러나 AP시험과 달리 SAT서브젝트 시험을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다. SAT 서브젝트 시험이 필수가 아닌 선택시험이라는 내용 때문이다. 사실 UC를 비롯한 많은 대학이 SAT서브젝트 시험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명시해놓고 있다. 

곧 SAT서브젝트 시험일이 다가온다. 시험 응시를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발렌시아에 있는 제이 박 엘리트 학원장을 통해 자세히 설명을 들어봤다.


SAT서브젝트 시험, 필수인가요? 선택인가요?

SAT서브젝트 시험을 선택 사항으로 명시한 대학들도 서브젝트 시험을 응시하길 권장한다. 이과계통 전공자는 특정 서브젝트 시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 컬럼비아, 예일, 프린스턴, 다트머스 대학과 스탠포드, 듀크, 캘텍, MIT, 윌리엄스, 앰허스트, 스워스모어, 포모나 등 명문 사립대에서는 여전히 이 시험을 필수 입학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어 지원자는 2개의 SAT서브젝트 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할 과목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AP/Honors 과목에서 B학점 이상 받았다면 그와 관련된 SAT서브젝트 시험은 분명 응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 듣고 있는 과목이라면 시험에 더 유리하다.표 1

우선 자가테스트를 통해 시험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자가테스트는 칼리지보드에서 발행한 'SAT 서브젝트시험 스터디가이드(The Official Study Guide for all SAT Subject Tests)'에 수록된 연습 문제를 이용하면 된다. 가능한 2학기 중반인 3월에 자가테스트를 본 뒤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시험준비를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AP/Honors수업을 이수하지 않았지만 과목에 자신감이 있다면 도전한다. 역시 자가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시험준비 상태를 알아보고 응시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시험에 포함된 내용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다면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언제 응시하면 좋을까요? 

매년 5월과 6월 시험이 적절하다. 일 년간 학과정이 마무리되는 시기이며, AP시험, 기말고사 등 해당 과목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가장 풍부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일년동안 배운 지식은 학년이 바뀌면 잊어버릴 수 있으니 긴 터울을 두지 않고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시험시간이 1시간이라 하루에 총 3과목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편, 듣기 평가가 있는 외국어는 11월에만 볼 수 있으니 스케줄을 잘 준비해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시험 과목은 무엇인가요?

지난 2014년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한 시험과목은 수학 레벨2 였다.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 과목에 지난 한해만 14만 명 이상이 응시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미국사 시험 응시자의 2배에 달한다. 미국사는 총 7만8000명이 봤다. 표 2

학생들이 수학 레벨 2 시험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대학 입시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대학에서 공통으로 보고 싶어하는 성적이기 때문에 피해갈 수 없는 시험이기도 하다. 또한, 다른 과목 시험과는 달리 수학 레벨2는 AP/Honors 수업 이수를 하지 않아도 시험 준비에 큰 장애가 없는 이점도 학생들에겐 매력적이다. 기하학(Geometry), 대수학(Algebra) 2, 삼각법학/수학분석(Trigonometry/Math Analysis)까지 3년동안 수학을 이수했다면 시험에 나올 내용은 모두 빠짐없이 공부한 셈이기 때문이다. 


같은 과목 시험은 몇번까지 볼 수 있나요? 

칼리지보드를 통해 지망대에 시험성적 증명을 발송할 때 점수선택(Score Choice)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점수를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목표 점수에 따라 준비기간이 결정된다. 목표점수가 높을수록 공부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SAT서브젝트 시험은 알고 있는 지식 범위 안에서 보는 시험이다. 총 60분 동안 미국사 또는 물리과목에서 출제되는 90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한 문제당 주어지는 시간은 40초다. 이 짧은 시간에 답을 찾아야 한다. 머리로 풀고 생각하는 문제보다는 상식·지식 문제에 가까워 알면 풀고 모르면 넘어가야 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외워야할 부분들이 많다.


누구나 SAT서브젝트 시험을 2과목 이상을 봐야 하나요? 

어떤 경우라도 우수한 점수가 나올 수 있는 과목이 있다면 응시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 우수한 점수는 늘 대입에 도움을 주지 불이익을 주진 않는다. 하지만, 학교 성적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면, SAT서브젝트 시험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학교 성적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보태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연화 기자

Posted on April 23, 2015 .

[박 원장의 에듀 코칭] 특별활동은 너무 많아도 부작용…우선 순위를 정하라

업적 통해 학생의 잠재력 보여줘야 
경험이 바탕된 에세이 쓰면 더 좋아

올 가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특별활동 (ECExtra-curricular Activities)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고등학교 때 듣게 되는 수업들은 어느 정도 학업수준이 비슷한 학생과 맞춰갈 수도 있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특별활동을 선택하는 것은 이와는 달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많은 부모님은 여전히 항간에 도는 소문에 의지하여, 명문대에 진학 학생들의 특별활동 리스트를 참고하면서 비슷하게 따르는 게 현실이다. 안타깝게도 어떤 EC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다음의 질문을 생각해 보면서 EC의 기본 원칙을 이해해 본다면 내 아이에게 맞는 최선의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특별활동 선택전 먼저 고민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예일 대학교의 입학 사정관, 제프 브렌젤(Jeff Brenzel)은 특별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특별활동에 관한 조언은 사실 아주 간단하다. 그것이 무엇이든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만약 그 일이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면 아마도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거나 더 발전할 수 있는 일일 테니까 말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것을 통해 무엇을 얻었느냐', '얼마나 이것을 즐겼느냐', '어떤 성장을 이뤘느냐', '이것을 하지 않았다면 결코 얻을 수 없는 중요한 배움이 있었느냐'를 인지하며 성장을 해나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경험들을 통한 자기 성찰이 바로 에세이에서 쓰게 될 중요한 소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대학들에 어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아이가 가장 즐기는 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는 권고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에세이 소재로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그 정답은 아이와 그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모와의 성숙한 대화에서부터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디 이 대화의 쟁점이 대학 입학이 아닌, 아이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큰 그림이 그 쟁점이 되길 바란다. 아이가 행복해하는 일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응원과 협조 아끼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둘째,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통원서(Common App)의 경우, 특별활동의 종류나 성격을 묻는 질문이 있다. 이미 주어진 선택 창에서 자신의 특별활동의 종류와 성격을 선택하는 작업인데, 학업, 미술, 운동, 직업관련, 봉사, 컴퓨터/기술, 문화, 춤, 디베이트/스피치, 환경, 가족부양, 해외교류, 외국어, 신문/출판, ROTC, 음악, 종교, 로보틱스, 학교문화, 과학/수학, 학생회, 연극, 일, 이외 다른 활동 등을 기준으로 자신들의 활동을 구분한다. 

한때는 아이들을 다재다능한 아이로 키우는 게 유수대학에 입학하는 공식으로 여겼던 적이 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이 빠지지 않도록 개인 교습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한 분야에 집중한(Specialist) 학생들이 유리하다는 여론이 많아진다. 그렇다면, 다방면에 균형 있는 활동을 한 학생(Well Rounded)이 유리할까, 그렇지 않으면 특정 분야의 활동에 집중해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Specialist)이 유리할까? 

정답은 둘 다이다. 대학이 원하는 학생은 다재다능하고 특정분야에 두드러진 학생 모두를 포함한다. 때문에 학생의 주관에 따라 관심 분야에 특별활동을 분산, 또는 집중 선택해도 문제될 게 없다. 

셋째, 몇 개나 해야 하는가? 

학생들은 공통원서에 최고 10개의 특별활동을 우선 순위별로 기재할 수 있다. 이를 모르고 10개 이상 되는 특별 활동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었던 12학년 학생들이라면 속이 상할 일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추가정보란에 쓸 수도 있지만, 이미 스스로 명시한 중요 순위 10위 밖의 활동이라 대학은 이를 참고만 한다. 때문에 집중해야 할 활동에 우선 순위를 정해 시간과 에너지 분배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넷째, 얼마나 높은 성과를 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내신성적과 SAT 성적이 지원 대학의 수준을 결정하듯, 바로 특별활동의 성과 수준이 지원 대학 수준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에겐 학생들의 특별활동이 학업 평가 이후에 평가되는 부가적 요소에 해당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최상위 명문대학들에게 있어선 특별활동이 때론 학업 평가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상위 명문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 특히 최종 관문까지 올라간 학생들의 학업 수준은 대부분 영재(Highly Gifted)들로 이뤄져 이미 최고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누가 더 잘했고 못했고를 판가름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활동 중 이들이 이뤄낸 수준 높은 업적이 대학으로 하여금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척도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프린스턴대 입학 정책을 맡고 있는 프레드는 자신의 학교에서 적용하고 있는 특별활동 등급 산정법을 이렇게 소개한다. (프린스턴 대학은 1~5 스케일을 쓰며, 가장 좋은 점수가 1등급이다. 참고로 한인 학생은 대체로 3등급에 속한다.) 

1등급: 진정으로 뛰어난 업적을 성취한 자들로, 예컨대 올림픽에 출전했던 학생, 카네기 홀에서 바이올린 독주를 해본 학생, 상품의 특허를 소유한 학생, 책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 학생 등이다. 

2등급: 음악이나 스포츠 등 특정 분야에서 해당 주(State) 수준의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결과를 거둔 학생이다. 

3등급: 프린스턴 대학의 평균이며, 학생회장, 또는 학교 오케스트라의 지휘 경험이 있는 학생이다. 

4등급: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은 하고 있으나 리더십은 두드러지지 않은 학생이다. 

5등급: 성과가 전혀 없거나 조금 있는 학생이다. 

대입 지원서에는 특별활동을 서술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지가 않다. 대부분 이력서 형식의 단답형으로 서술하도록 150-300자(단어가 아닌Character Count) 정도가 보편적이다. 이 공간에 수년간 활동하며 얻은 직위, 활동 내용, 상장, 성과 등을 기재할 수 있다. 2줄에 불과한 이 공간 안에는 간단명료한 업적의 결과물을 제시하는 게 좋다. 

청소년들의 지적 성장은 학업을 통해 이루기도 하지만, 그 외 특별활동 같은 경험과 참여를 통해서도 얻게 된다. 원석과도 같은 청소년들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와 이 사회가 더욱 격려하고 응원해야 할 것이다.

제이 박 원장
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March 1, 2015 .

[교육] 개정 AP 커리큘럼은 '정답'보다 '이유'를 찾는다

학문·학습 능력 대학 수준으로 올려야 
공부법 스스로 못찾으면 수업 힘들어 

칼리지보드의 데이비드 콜맨 회장의 파격적인 교육 개혁 정책은 커먼 코어(공통교과과정)와 개정SAT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이상은 철옹성 같던 미국의 보수적인 교육 방침을 단번에 깨고 일사불란하게 진보하고 있다. 지난 3년간 AP Biology(생물), AP Chemistry(화학) 시험 개정을 시작으로, 올해는 AP US History(미국역사), AP Physics(물리)가 추가로 개정되었고 점차 그 범위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우리 학생들의 교실 안 모습은 어떨까? 25년 경력의 베테랑 AP 교사와 나눈 대화를 요약해봤다. 

▶지금과 같은 교육 개혁을 어떻게 보는가? 

"25년 커리어 기간 동안 이렇게 대대적이고 급진적인 교육 개정은 없었다. 교육도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더 나은 커리큘럼, 교육이념보다 더 재능 있고 실력 있는 교사양성이 더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교사들은 물론 많지만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아무리 좋은 커리큘럼도 현장을 진두 지휘하는 유능한 교사만큼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AP 시험 개정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어차피 개정 이전의 AP 시험이나 개정 이후 시험도 학생들에겐 처음 접하는 과목이고 시험이다. 그러니 혼란스러울 이유가 없다. 이번 시험 개정에서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다. 학생들은 대개 시험에 나오는 문제에 옳은 답을 하는 것만이 학문을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왜'를 중요시하는 개정 시험을 통해 교사도 학생들에게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명분을 얻은 셈이다." 

▶교사들도 개정 시험 지도가 부담스러운가? 

"2014년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한 해였다. LA통합교육구(LAUSD) 추천으로 매주 학교를 돌며 AP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워크숍을 진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젊은 교사들로부터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커리큘럼이나 시험유형 등 어떠한 변화도 교육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다. 즉, 물리학(Physics)이 화학(Chemistry)으로 바뀔 수는 없는 것이다. 교사는 그 과목을 제대로만 가르치면 된다. 내가 지도한 학생들은 거의 모두 AP 시험에 통과했는데, 그 첫째 이유를 꼽으라면 본질에 충실한 수업 때문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시험 유형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교사들은 이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면 지식을 제대로 학생들에게 전수할 것인지, 또한 학생들의 학습 방법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고민을 하면 될 것이다. 교사들의 올바른 고민이 올바른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대입지원의 필수조건이 아닌 AP과목을 고등학생들이 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학생의 목표와 목적에 해답이 있다고 본다. 목적의식을 상실한 채 AP 수업을 듣는다면 많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많은 가주 학생들이 지원하는 UC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다. 가주에는 약 48만 명의 12학년생들이 있다. 이들 중 약 80%는 UC 지원을 포기한다. 또한, 지원자의 13% 미만만이 UC에 합격할 만큼 입학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UC 계열 캠퍼스 대다수가 전국 대학순위 100위 이내에 해당한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전국 순위 100위 이내의 대학들은 지원서 심사시 고급수업(Rigorous Coursework) 이수 여부에 크게 비중을 둔다. 향후 전공과목과 관련해 AP를 듣는 경우도 많겠지만, 고교 상위 20% 안에 드는 학생이 고급수업을 이수하는 건 이유가 있다." 

▶왜 경쟁력이 높은 대학일수록 AP나 IB, 어너 등의 고급수업을 권장한다고 여기나? 

"내가 입학 사정관이라고 해도 AP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의 손을 들어줄 것 같다. 여러 해 동안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AP수업을 듣는 학생의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하는 모습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당연히 유수의 대학들도 규율에 충실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한다. 일반과정의 수업과 AP과정 수업의 학습 범위와 난이도는 분명히 다르다. 교사가 강의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상당 부분은 학생 스스로 공부하고 습득해야 한다. 이때 학생들은 각자의 공부 방법과 도전의식 속에서 성장한다. 이러한 과정은 독립적인 학습이 필수인 대학에서의 생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학문 수준이 올라가면 강의에만 의존할 수 없는 것이며, 스스로 깨닫고 배움을 얻어내는 데서 즐거움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AP과목 수강함으로써 대학 수준의 교과 내용을 경험하고 자신의 학습 능력치를 대학 수준까지 끌어올린 학생들을 대학들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는 명백하다." 

▶AP 시험을 잘 준비하기 위한 조언을 한다면 무엇인가? 

"지금까지 언급한 대로, 뚜렷한 목표의식을 설정하고, 규율에 맞춰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칼리지보드의 AP 웹사이트(apcentral.collegeboard.com)에 가면 무료로 제공하는 AP 시험 예상문제와 10년 이상의 기출문제(주관식)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려면 하버드 대학이나 MIT 등 명문대의 수업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사이트에 접속해보길 권한다. 이 웹사이트(www.edx.org/high-school-initiative)에서는 AP준비 수업을 6주간 무료로 제공한다."

제이 박 원장 
발렌시아 엘리트 학원

Posted on February 8, 2015 .

[박 원장의 에듀 코칭]UC·CSU 원서 접수가 끝이 아니다

성적관리, 숙제못한 이유 밝히되
정보·사실 위주로 설명해야 유리

대부분의 주립대학(UC, CSU)들은 11월 30일 기준으로 모든 원서가 마감되었다. 시위는 당겨졌고, 화살은 이미 과녁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이젠 또다시 기다림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는 건 아니다. 접수 후 해야 할 일이 꽤 많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남은 절차를 알아보자.


1. 원서 재확인하기 

정상적으로 제출이 되었다면 UC로부터 확인 이메일이 도착한다. 아직까지도 도착한 이메일이 없다면 UC 온라인 신청서 웹사이트(https://admissions.universityofcalifornia.edu/applicant/login.htm)에 로그인하고 원서가 무사히 제출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후 제출일자로부터 4주에서 6주 사이에 또 다른 이메일이 도착할 것이다. 대학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캠퍼스 포털 사이트에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메일이다. 

2. 변경 사항 보고하기 

만약 전화번호, 이메일, 우편주소가 바뀌었거나, 12월 SAT/ACT 성적을 업데이트하는 등의 간단한 변경사항은 원서가 제출된 후에라도 다시 UC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과외활동이나 수상경력, 에세이 등에 중요한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보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급하게 전학하게 된 경우나 신상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을 경우에도 보고할 필요가 있다. 이때는 이메일(ucinfo@applyUCsupport.net) 또는 우편(UC Application Center, P.O. box 1432, Bakersfield, CA 93302)으로 변경 사항을 알리면 된다. 물론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변화에 대해서는 굳이 보고할 필요가 없다. 

3. SAT/ACT 점수 보내기 

원서에 기재한 학생들의 대입시험(SAT-R/ACT/SAT-S) 점수는 칼리지보드 웹사이트(collegeboard.org)와 ACT 웹사이트(actstudent.org)에 로그인해서 지원 학교에 보내야만 한다. UC의 경우는 지금껏 치른 모든 SAT-R 점수를 모두 선택해 보내야 한다. UC 캠퍼스는 점수 선택권(Score Choice)이 해당되지 않는다. 보내는 방법은 일반 우송(Regular·배달기간 1~2주)시 11.25달러, 속성 우송(Rush·배달기간 2일)은 42.25달러인데, 처해진 상황에 맞게 선택해 보내면 된다. 

UC 대학에 성적을 보낼 때에는 캠퍼스 한 곳에만 보내면 나머지 UC 캠퍼스에도 점수가 전달된다. CSU 대학 역시 마찬가지로 한곳을 선택해 보내면 된다. 다른 사립학교들은 각각 보내야 한다.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라면 공식 성적 발송 비용을 면제받을 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4. 성적증명서 보내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등학교 성적증명서(Official Transcript)는 UC에서 보내라고 할 때까지 보내지 않는다. '그럼 대학 측에서는 학생들이 원서에 기재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확인 절차도 없이 그것을 토대로 평가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한다면, '그렇다'라고 해야겠다. 대학 측은 이와 같이 학생의 양심을 믿고 평가하기 때문에 성적을 허위로 기재했을 경우 입학을 취소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통 최종 성적증명서(9~12학년 모두 포함된)를 UC에 보내게 되는 시기는 이미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름 초가 될 것이다. 이때 UC측은 대입 원서에 기재된 내용과 성적증명서를 대조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 엘리트에서 대입원서 컨설팅을 할 때 많은 시간을 들여 성적표를 재차 확인 작업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혹시, 이미 제출한 원서라도 다시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으며, 만약 오류를 발견했다면 서둘러 UC대학 측에 통보해야 한다. 

5. AP & IB 점수 보내기

이 점수들 역시 UC 대학 측에서 요청할 때까지 보낼 필요가 없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AP와 IB점수는 대학 수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점수이기 때문에 합격통지서를 받고 나서, 입학 동의서 역시 제출한 후인 7월 정도에나 보내면 된다. 

6. FAFSA 학비 보조 신청 

연방정부와 주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FAFSA 신청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3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펀드가 제한적이므로 빨리 접수해서 재정상태에 따른 할당된 금액을 받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FAFSA는 웹사이트(www.fafs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년 갱신을 해야만 한다. 신청서는 미리 작성할 수 있고, 준비된 서류는 내년 1월 1일에 바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비용은 무료다. 

참고로 사립학교를 지원했다면 FAFSA를 포함해서 추가로 CSS/Financial Aid Profile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CSS는 유료 접수이고, 신청은 관련 웹사이트(css.collegeboard.org)에서 할 수 있다. 

7. 12학년 학업 관리 

UC 대입 평가에서의 내신성적(GPA)은 10-11학년에 한해서이다. 또한, 12학년 성적은 대입 내신성적 평가에 적용되지 않는다. 분명히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12학년 성적 관리에 소홀해 D, 또는 F를 받게 된다면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만약 D 또는 F를 받았다면, 해당 UC 대학에 바로 보고 할 것을 UC측은 분명히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 암묵적인 경고라고 보여진다. 

8. 합격 통보 

UC 캠퍼스의 공식적인 합격 통보는 3월 초에 시작해 3월 31일까지 이루어진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우리 모두의 기도와 기원이 필요할 때다. 

9. 입학 결정 통보 

5월 1일은 모든 대학들의 공식적인 입학 결정 마감날이다. 학생은 입학 허가를 받은 모든 학교 중 한 학교를 선택해 입학하겠다는 통보를 이날까지 대학 측에 알려야만 한다.

제이 박 원장
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December 14, 2014 .

[교육]추가정보란 활용하면 대입심사에 유리

성적관리, 숙제못한 이유 밝히되 
정보·사실 위주로 설명해야 유리 

UC 대입 원서 마감이 끝났다. 이미 원서를 제출한 학생들도 많았겠지만, 지난달 25일 자정에 발표한 11월 SAT 성적을 확인하고 원서 제출을 준비한 학생들도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대입 원서의 모든 양식에 맞춰 자신의 이력을 넣었다면, 양식에 맞지 않거나 주어진 공간이 부족해 누락한 내용은 없는지 돌아보자. 만약 그랬더라도 겁먹을 필요는 없다. UC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원서를 잘 살펴보면 '추가정보'란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추가정보(Additional Information)', 또는 추가언급(Additional Comments)'이라고 표기되어있다. 이것을 적절히,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대입 원서 전체적인 느낌과 심리적 흐름을 내게 유리한 방향으로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현재 대입 컨설팅 중인 한 여학생의 예를 살펴보며, Additional Information 기입란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커뮤니티 칼리지 부속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 인도 여학생은 지난 3월 SAT시험에서 2210점 (전국 상위 1%)을 받았다. 매사에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고 예의 바르며 언변이 좋은 학생이었다. 여학생이지만, 유독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아 몇몇 학우들과 각종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에도 빠짐없이 참가하였다. 비록 결선에서 탈락했지만, 심사위원 앞에서 솔로로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을 해내 능력을 인정받은 경험들이 있었다. 

이 학생은 언뜻 최상위권 학생처럼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내신성적(GPA)이 3.46(Weighted)으로 드문 A 학점들에, 다수가 B학점이었고, C학점도 종종 보였다. 대부분은 College 수업들이었지만, 어떤 수업은 D학점을 받고 Makeup한 흔적도 보였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미미하게나마 발전의 기미가 보였고 11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A학점을 과반수 받게 되었다. 내신성적은 대입 심사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으므로 학생의 불안감은 매우 컸다. 부모님들은 현실적으로 지망대학 수준을 낮추길 원하셨다. 학생도, 부모님도 이미 지고 있는 게임을 하고 있는듯했다. SAT 상위 1%를 받고, 매사에 열정적인, 이 영민하고 성숙한 학생에게 '왜 그토록 내신 관리에 있어선 열정적이지 못했는지(충분히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전제하에)'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숙제를 제때 내지 못했다', '시험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는 등의 대답은 들었지만, 역시 쉽게 이해 할 순 없었다. 그러기엔 평소 자기 관리가 너무도 철두철미했기 때문이다. 

질문은 계속 이어졌고, 학생은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비밀 하나를 말해주었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에 집중하면,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학생은 이런 행동 때문에 부모님에게 크게 꾸중을 들었던 터라 이를 마치 큰 잘못이라도 한 듯 고개를 숙였다. 사실 학생은 ADHD 증후군이 있었던 것이었다. 

중학교가 끝날 무렵 ADHD 판정을 받고 여러 종류의 약들을 처방받았지만, 불면증과, 체중감소 등 부작용에 시달려, 모든 약을 지속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자신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부모님으로부터 엄히 교육받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실행 착오를 거쳐 점차 학업 성적도 뒤늦게 개선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입 에세이 소재로도 나쁘지 않았지만, 에세이에서는 좀 더 이 학생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재능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Additional Information이라는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에세이 형식이 아닌, ADHD를 극복해온 이야기를 이력서 형식으로, 시차적 사건과 사실들을 토대로 적어 내려갔다. 학습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수많은 방법들, 그리고 현재수강중인 수업에서 올 A학점을 받고 있다는 최근 이력까지 단답형 식으로 빠르고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말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감정에 호소하고 상대의 이해를 요구하는 식의 말투와 언어는 쓰지 않는 것이다. 자칫 변명이나 핑계를 둘러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최대한 담담한 말투로, 정보와 사실을 위주로 전달하는 게 좋다. 그렇게 그 내용이 사실로써 전달될 수 있다면, 그건 말 그대로 학생의 중요한 추가 정보가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돌봐야 할 동생들이 너무 많아 과외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경우나, 큰 수술 또는 사고가 있어 학업에 지장을 받은 경우, 운동 선수로서 수많은 이력을 차마 원서에 모두 기재하지 못한 경우, 기입란이 모자라 우수한 AP 성적을 넣지 못한 경우, 신체적 또는 학습 장애가 있는 경우, 부모님이 장애나 실직을 당한 경우 등 원서 양식에 맞지 않아 기재하지 못한 중요한 내용이라면 모두 이곳에 적을 수 있다. 

스포츠 게임에서 '장외 경기'라는 말이 있다. 관객들의 환호와 야유, 심판의 오심, 감독들의 격앙된 제스처들을 소위 장외 경기라 말하는데,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지 못하지만 선수와 상대에게 심리적인 영향과 게임 전체의 흐름을 바꾸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장외경기 또한 게임의 일부다' 라는 말을 한다. 

Additional Information 역시 '장외경기'처럼 흥망을 결정짓는 대입 심사 조건에 들어가진 않지만 심사의 일부로 만들 수 있다. 대학 원서는 하나의 잘 짜여진 프레젠테이션과도 같다. 더군다나, 이 원서는 대학에 자신을 대변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드러낼 중요한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발표해야 내가 원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제이 박 원장 
발렌시아 엘리트학원

Posted on December 1, 2014 .

실용학문 중심 대학 캘스테이트(CSU)

합리적인 등록금, 취업용 전공 많아 
에세이·추천서 요구 없어 지원 간편 
낮은 졸업률과 학생 연령대 넓어 흠

기업 운영지원 회사인 '페이스케일 휴먼캐피탈'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UCLA 졸업생들의 평균 신입사원 연봉과 중견급 간부 연봉은 각각 5만300달러와 9만5900 달러였다고 한다. 그러나 캘스테이트(CSU) 계열을 대표하는 캘폴리-샌루이스 오비스포 졸업생들의 평균 신입사원 연봉과 중견급 간부 연봉은 각각 5만600달러와 10만100달러로 UCLA보다 오히려 앞섰다. 

◆미국 최대 규모 대학 시스템 

CSU 계열 대학들은 약 44만 명의 재학생들을 보유한 명실공히 미국 최대 규모 대학 시스템이다. CSU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교육, 산업, 농업, 의료, 공업,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 막대한 고급 인력을 인력을 창출해왔다. 특히 가주 전체의 52%에 해당하는 교사자격증을 발급했고 47%의 공학 학위와 28%의 IT 관련 학위를 발급했다. 가주의 경제 활동에 허리와 다리가 되어준 셈이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골고루 분포된 23개의 캠퍼스, 그리고 합리적인 등록금 

CSU의 1년 학비(기숙사, 음식 제외)는 7000달러 미만으로 UC계열 1년 학비 1만6000달러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다. 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 집과 멀지 않은 곳에 4년제 주립대학이 있다는 점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CSU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같은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사립학교에 입학할 경우 집에서 등교한다고 해도 4만5000달러가 예상된다. 높지 않은 학업 성적(GPA)에도 큰 어려움 없이 들어갈 수 있는 통신대학(Online Based University) 역시 3만달러의 등록금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할 때, CSU의 등록금은 합리적인 가치,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실용 학문 위주 대학 

CSU계열 대학은 전공 학문과 직업 전선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실용적인 학위 교과 과정을 채택해 왔다. 때문에 공학, 의료(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교육, 비즈니스, 농업, 실용 미술 등의 전공과목이 특히 발달했다. 

샌호세 주립대는 CSU 계열의 1호 대학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가 돋보인다. 컴퓨터학 전공이 특히 유명하며, "실리콘밸리 원동력(Powering Silicon Valley)"이라는 문구와 함께 실리콘 밸리 성공의 주역임을 자부한다. 재학생과 교수진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실리콘 밸리 '혁신' 경연 (The Silicon Valley Innovation Challenge)과 실리콘 밸리 사업 계획 경연(Silicon Valley Business Plan Competition)들은 기술의 혁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격려함으로써, 샌호세 주립대 출신 기업인들의 수많은 실리콘 밸리의 벤처 기업 신화를 모방하고 있다. 또한, 실리콘 밸리의 성공한 벤처 기업을 모델로 한 기업학 강의 등을 통해 실용학문 중심 대학으로서 좋은 표본이 돼주고 있다. 

샌호세주립대를 졸업한 신입사원의 연봉과 중견급 간부 연봉은 각각 5만1500달러와 9만4700달러로, UCLA 졸업생들의 전국 대학별 연봉 순위를 바짝 쫓고 있다. 

노스리지 캠퍼스는 카네기 재단에서 선정한 4대 미국 최고 교사 양성 대학에 선정된바 있다. 보편적으로 공립학교 교사가 되려면 총 6년(4년제 대학 학위+2년 교사 양성 프로그램)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노스리의 4년 통합 프로그램은 수학과 과학 교사에 한해 4년제 학위와 2년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4년 안에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해 시간과 학비를 절약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특히 교사로 취업하면서 대학원 공부를 병행할 수도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낮은 졸업률 극복해야 

물론 간과할 수 없는 단점들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SU의 낮은 졸업률인데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있는 롱비치, LA, 풀러턴, 노스리지와 같은 캠퍼스의 경우 4년내 졸업률은 13~14%에 불과했고,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캠퍼스 또한 30%에 불과했다. 참고로 UCLA의 대학 4년내 졸업률은 69%다. 주관적 견해로 본다면, CSU 주립대는 비교적 낮은 학업성적의 학생들에게도 대학의 기회를 주지만 실제로 대학 수준의 학업을 따라갈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저조한 학업 환경이 CSU 상위권 학생들에게 늘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CSU의 성격상, 재학생들의 연령대가 타 대학보다 넓다. 자기 개발을 위해 2번째 학위를 취득하는 이도 있고, 뒤늦게 편입해 학위를 마무리 짓는 재학생들도 많기 때문이다. 대학 동기라는 개념이 타학교에 비해 뚜렷하지 않다는 말이다. 

물론 예외도 있겠으나, 각기 다른 생활 패턴이 UC대학이나 타 사립학교와는 사뭇 달라, 또래 친구들(신입 또는 편입)과 더불어 기숙생활을 하며 얻을 수 있는 친분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실리를 꼼꼼히 따지고, CSU를 선택한 자신의 목적을 뚜렷이 한다면 문제될 게 없겠으나,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학생이라면 실망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UC계열 대학을 "믿고 보내는 대학"이라 말한다면, CSU 계열 대학은 "알고 가면 더 좋은 대학"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꼼꼼히 CSU의 이점을 알아본다면 명문대학 부럽지 않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투자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CSU는 대입 에세이나 교사 추천서와 같은 과정이 없어 대입 원서 작성 과정이 매우 짧고 간편한 편이다. 원서 작성은 웹사이트(CSUMentor.edu)를 통해 할 수 있다. 원서 마감일은 11월 30일이다.

제이 박 원장
엘리트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November 9, 2014 .

학문적 연구 관심 많다면 UC는 최고의 대학

전 캠퍼스 미국 연구대학 순위 40위내 들어 
학술지·논문 등 공동 발표자 될 기회 많아

대입 지원서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느 대학을 진학할지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도 저렴하고 수업의 질도 높은 UC를 적극 추천하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여주는 반응이 시큰둥하다. 반면 UC를 비롯한 가주 주립대 UC 캠퍼스는 매년 기록적으로 지원자 수를 갱신하고 있다. 10년 전에 비해 2배가 늘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예전과 달리 학생들에게 점점 홀대받고 있는 UC는 세계 정상급 연구 대학이다. 연구대학이라는 UC의 DNA에 초점을 맞춰 'UC를 선택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를 정리해봤다. 

▶세계 최고 연구가가 수업 지도 

연구 대학(Research Based University) 들은 진화된 연구를 위해 세계 정상급 연구 교수들을 초빙해 활발한 연구의 성과를 얻어내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런 성과를 토대로 연방정부 및 기업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 대학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정상급 연구를 위한 최첨단 연구 시설에 투자를 과감히 한다는 점, 그리고 해외 저명한 교수들의 교환 교수 시스템들이 잘 이뤄져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학문 공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가주의 연구 대학교 중에는 UC를 포함해 스탠퍼드, USC, 캘텍이 있다. 

UC 연구 교수직은 자신의 분야에서 손꼽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들 한다. 결국, 연구 교수들 다수가 높은 연봉, 수상경력, 저명한 학술지 저자, 또는 자신의 연구와 관련해 언론에 많은 집중을 받는, 그 명예가 대단한 교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만 큼은 스티브 잡스라 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독보적인 사람들이라 해도 좋겠다. 

UC에는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들이 총 62명이 있다. 올해도 역시 UC 샌타바버러 캠퍼스의 슈지 나카무라 교수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농구를 배우는 새내기들에게 NBA 현역 선수가 그들의 코치가 된다고 비유한다면 학생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까? 그 존재만으로도 최고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전공 학도로서 자신의 전공 분야의 일인자를 스승으로 둔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본인 연구에 몰두하느라 학생을 가르치는 수업에 소홀할지 모른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자신의 연구와 수업에 관련된 사소한 학습 내용도 열정적으로 설명해 학생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기도 한다. 특히 수준이 높은 학과목일수록 오히려 연구 교수가 수업 내용과 관련해 더 심도 있는 가르침을 줄 수 있다. 

또한, 학과 내용에 관련된 새로운 가설과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교과서에 실리기도 전에 수업시간에 공유하는 등 일반적인 교육보단 학문 연구에 목적이 크다. 

▶세계 정상급 연구 시설과 장비 사용 

연구 대학은 학문을 배우고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다. 전공을 선택한다는 뜻을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수동적으로 배움을 받기보다 능동적으로 배움을 만들어 낸다는 자세로 임하면 좋겠다. 

어차피 복잡한 대학 수준의 전공 수업들은 수업시간에 교수가 말로써 다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니까. 광범위한 이해와 깊은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겉핥기 식의 공부나 족집게 과외가 통하지 않는다. 결국, 학생들이 스스로 도서관에서 전문 서적을 뒤지고, 교과서를 스스로 이해하고 연구하기를 학교와 교수는 기대할 것이다.

연구 대학을 결정하기 전에 한번은 곱씹어 생각해 봐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잘못 가르친다'라는 말은 핑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학문을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가 되었다면 연구 대학은 그 학생에게 상상을 뛰어 넘는 꿈의 놀이터가 될 것이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정부들은 교수들의 연구를 위해 UC 대학에 막대한 연구 자금을 지원한다(2009년에는 20억 달러 이상의 연방 연구비가 지원되었다.) 이 또한 연구 대학들은 세계 정상급 연구를 위해 연구 시설의 투자를 게을리할 수 없다. 더 큰 도서실과 수많은 전문 서적들을 겸비해야 하며 최첨단 연구 기기와 시설은 필수다. 결국, 학도들은 이 모든 시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인류는 기아, 지구 온난화, 질병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연구 대학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온, 그리고 해결할 기관이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플로리다주립대의 버니 멕헨 총장이 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한 '연구대학, 변하지 않는 승리자'를 인용한 말이다. 연구 대학을 선택함에 있어 그 주된 이유가 새내기 연구원으로서 연구에 대한 사명감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공적으로 연구대학을 마친 많은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보다 도서실과 연구실에서 실습하며 터득한 내용들이 더 오래가고 값졌다고 말한다. 연구원이 되어볼 수도 있고 학술지에 공동 저자로써 이름을 올릴 수도 있으며, 논문 공통 발표자로 또한 기회 또한 졸업 후 학생들의 이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듯 학생들은 새내기 연구원으로 취업했다는 자세(사명감과 책임감으로)로 연구대학을 충분히 즐겨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연구대학 또한 연구가 최대 목표인 것처럼, 그 연구를 앞으로 이끌 새내기 연구원들을 배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의 본질을 연구하고 해결책을 연구하는데 사명감을 가진 당찬 학생이라면 UC주립대의 무대는 그들에게 '캘리포니아의 축복'이 되어줄 거라 믿는다. UC 버클리, LA, 샌디에이고, 데이비스, 샌타바버러, 어바인, 샌타크루즈, 리버사이드 캠퍼스 모두 미국 최고 연구대학 순위 40위 안에 랭크될 만큼 연구자금, 업적, 연구 수준이 매우 높다.

제이 박 원장
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October 24, 2014 .

[교육]수학 공통교과과정 정말 올바른 길인가?

박 원장의 에듀 코칭

수학 문제 서술형으로 풀어야 정답 
학생은 갈팡질팡, 교사는 한계 도달 
학부모, 학교 정책모임에 참여 절실 

요즘 공통교과과정(Common Core)처럼 학부형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두거리가 없다. 기척도 없이 찾아온 거인을 만난 듯 교육구,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학원 할 것 없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눈치다. 

공통교과과정은 2009년 데이비드 콜맨(공통교과과정을 설계하고 도입에 성공시킨 이력이 높이 평가되어 이후 칼리지보드 회장으로 임명됨)에 의해 집필되어 2010년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공통교과과정의 출현과 함께 45개 주 정부는 마치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 듯 공통교과과정을 동시 다발적으로 채택하게 되었다. 

공통교과과정 탄생의 배경은 미국의 교육 수준을 꼬집고 전통적 교육 기준의 변화를 주도할 이상적인 교육의 방향키를 잡는 데에 있다. 이 교과과정은 세계 일류 교육국가를 벤치마킹하고 연구와 실험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이 변하는가? 

현재까지는 영어와 수학 과목의 표준만 변화되어 시행 중이다. 그러나 외국어, 사회, 과학 등의 과목으로도 점차 그 영향이 미칠 것이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미국 전역의 공교육 시스템이 통합된다는 것인데, 이는 교과서뿐 아니라 교과 내용과 순서, 그리고 표준 학업 평가시험까지를 포함한다. 즉, 뉴욕에서 한 달을 공부하고, 콜로라도에서 한 달을 공부하고, 캘리포니아에서 한 달을 공부해도 교과내용과 진도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교과내용이 통합되면서 가능해진 표준고사를 통해 캘리포니아의 학생과 워싱턴의 학생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이미 여러 교육학계와 사회단체들은 공통교과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과 교육자료를 영상과 인터넷에 게재하고, 연일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각종 언론을 통해 조명되고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공통교과과정에 관한 불신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공통교과과정의 교육 방침의 성공 여부가 과연 충분히 검증된 것인가이다. 

공통교과과정이 세상에 나오기 전, 이를 평가하고 감시할 30명의 감독관이 임명되었는데, 이들 감독관 중 수학과 영어 교육 관련 전문가는 스탠퍼드 대학의 밀그램 수학교수와, 스토트스키 교육학 박사 두 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공통교과과정의 평가에서 30명의 감독관중 5명이 반대를 하였고 그 중 두 사람이 유일한 영어 수학 교육 관련 전문가였던 밀그램 교수와 스토트스키 박사였다. 어떤 검증이 이뤄졌는지 불분명하다. 

▶문제점은 무엇인가? 

공통교과과정의 성공 여부는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서 원하는 준비가 되는 것인가에 달렸지만, 그 결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불분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의 성취도에 대한 기대치가 커뮤니티 칼리지와 하버드/스탠퍼드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안과 같은 교육열이 높은 부류의 학생들에겐 교육의 자유를 제한하는 공통교과과정이 퇴화과정(Dumping Process)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의 자율성을 빼앗겼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여러 사회 단체에서 주장되는 것으로, 공통교과과정이 탄생한 정치적 배경과 연관되는 부분이다. 그들의 주장은 2009년 집필되고 2010년 45개 주가 공통교과과정을 도입하게 된 시점이 국가 경제 공황으로 자금난을 겪던 각 주의 교육구와 주 정부가 공통교과과정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내건 거액의 보상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주 정부가 이를 도입하게 되는 과정이나 새로운 교육 지침의 성공 여부에 관한 검증 토론들이 언론은 물론 사회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 정부와 교육구의 통보만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그들은 2012년이 될 때까지 미국 시민의 절반 이상이 공통교과과정의 정체도 모른 채 도입된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강제성을 띠고 있으며, 이젠 물리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마지막 문제점은 공통교과과정의 실행할 교사의 능력과 시간이 충분히 있는 지 여부다. 

▶해결책이 있는가? 

얼마 전 부모님과 학생이 수학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이미 한 달이 넘도록 함수관련 내용을 가지고 다각도에서 이해하려고 접근하고 있는 듯했다. 숙제를 보면 풀이과정을 포함해 자신의 답을 정의하는 서술형 답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쓴 엉터리 서술 답안을 보면서 "이렇게 해도 괜찮으냐"고 묻자, 그냥 아무거나 써도 선생님이 일일이 검사 안 하신다고 솔직히 뭐라고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학 교사 역시 꼼꼼히 학생들의 답안을 수정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보였고, 서술의 평가는 시험에서나 신경 써서 채점 받기에, 준비 없이 시험을 보고 점수를 망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공통교과과정은 전통적 수학 교과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들만 골라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문제는 서술형 답안은 객관적인 평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리고 특정 교과 과정에 심도를 높인다면 진도가 느려지는 건 뻔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대대적인 교사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공통교과과정의 장점은 필수 교과 과정에 심도를 높여 정의를 서술하고 자료와 정보를 분석하는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외 수업이 가능하다면 교사가 일일이 잡아주지 못하는 부분을 교정하고 뒤처지는 진도만 전통적인 수학 교과 내용에 맞춰 함께 신경 써 준다면 좋겠다. 

비영리 교육기관인 칸 아카데미 웹사이트(www.khanacademy.org)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도네이션을 내는 방법도 있다. 칸아카데미는 공통교과과정을 돕기 위해 K-12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통교과과정이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을 도박판에 내몰 수는 없는 일이지 않은가. 더 많은 부모와 어른들이 공통교과과정을 공부하고 학교와 정책모임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정책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이 박 원장/ 발렌시아 엘리트 학원

Posted on October 12, 2014 .

[박 원장의 에듀 코칭] 젊은 인재를 위한 전액 장학 프로그램

퀘스트브리지 알아보기

이번 주에는 특별한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오늘의 주제는 지난 9월 26일 신청 마감이 끝난 퀘스트브리지(Quest Bridge.로고)에 대한 것으로 최근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다. 

퀘스트브리지는 불리한 환경을 이겨낸 젊은 인재를 발굴해 미국 내 최고 대학과 인연을 맺어주겠다는 목표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러한 퀘스트브리지의 취지와 사회정의를 공감하는 35개의 최고 명문 대학들이 그들의 목표에 동참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이들 대학 중에는 예일대를 비롯해 프린스턴.유펜.브라운.컬럼비아.다트머스.스탠퍼드.칼텍.MIT.앰허스트.윌리엄스.포모나.USC 등 미국을 대표하는 35개 대학이 있다. 

특히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불법체류 신분인 학생이나 유학생 비자 신분으로 대학 원서를 작성하는 학생들은 미국의 높은 학비가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퀘스트브리지의 '칼리지 매치' 프로그램은 이들 학생들에게도 입학과 동시 전액 장학금을 주고 있다. 물론 주 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학교들은 이들을 돕는 데 동참하지 못했지만 브라운.칼턴.그리넬.포모나.프린스턴.스워스모어.시카고대.밴더빌트.워싱턴앤리.윌리엄스.예일대 등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라 해도 평등한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학생은 오는 10월 13일까지 퀘스트브리지 파트너 35개 대학 중 1선발에서 8선발 대학 희망 순위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선 진출자 발표는 10월 21일에 나오는데 불합격이 된다 해도 8개 대학을 무료로 일반전형 또는 조기입학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 비용을 대학당 70달러로 계산한다면 540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외에 추가서류는 오는 11월 1일까지 1~8선발 대학에 모두 추가 서류를 보내야만 한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 '칼리지 매치' 합격자 발표는 12월 1일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퀘스트브리지로 대학에 지원할 때 얼리디시전(Early Decision)과 동일한 구속력을 지녀 칼리지 매치가 된다면 해당 학교에 입학해야만 한다. 다만 MIT.프린스턴.스탠퍼드.예일은 구속력이 없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총 1만2818명이 지원했고 4773명이 최종 결선 진출자(Finalist)로 뽑혔으며 이들 중 440명이 총 35개 대학에 전액 장학금 학생으로 최종 합격했다. 440명의 최종 합격자 프로필을 보면 78%가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았고(대학 미만) 73%가 4인가족 기준 소득이 4만 달러 이하였다. 또 81%는 전교 석차 상위 5%였으며 중간 50% 학생들의 SAT점수가 1880~2090점을 기록했다. 

최고 명문대학과 매칭
불체자·유학생도 지원

내년에 퀘스트브리지 신청자를 위해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는 심사 기준을 소개한다.

▶학업 성취도 (Academic Achievement)

학업 성취도가 파트너 대학들의 입학 조건과 비슷하거나 우수한지를 평가한다. 고급 과정의 수업을 충분히 이수했는지부터 전체 석차가 상위 5~10%가 되는지를 보기도 하고 작문(Writing)을 제외한 SAT(CR+M) 성적이 1250점 이상이 되는지 대입 에세이를 보고 학생의 글 쓰는 능력과 교사 평가 등을 심사한다. 

▶재정적 자격 (Financial Qualifications)

특별한 제한은 정해 놓지 않았다. 재정적 자격 평가는 소득(월급.사업.렌트.주식 등)과 재산(주택.사업.은행거래.투자.기타재산) 재정적 어려움(실직.부양가족수.의료비용)등을 고려해서 한다. 다만 소득은 4인가족 기준 6만 달러 미만 또는 5만 달러 미만을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다.

▶개인적 여건 (Personal Circumstances)

부모의 교육 수준 참작할 만한 여건(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일을 해야 했거나 부모님의 부재로 동생들을 돌봐야만 하는 상황 등) 과외활동에서의 우수한 성과 리더십 봉사활동 내용이 포함된다. 

12학년들 외에도 퀘스트브리지는 11학년을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인 '칼리지 프렙 장학금'도 제공한다. 합격자는 대학 입학을 위한 중요한 경험들을 미리 할 수 있다. 명문대 여름 프로그램 대학 입학 컨퍼런스 개인 대입 컨설팅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모든 비용이 장학금으로 커버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예를 들어 칼리지 서머 프로그램 장학금은 브랜다이스.에모리.하버드.노터데임.펜실베이니아.스탠퍼드.예일대 등의 여름 프로그램 학비와 숙식비는 물론 책값 건강보험 비행기표까지 모든 비용을 커버해 준다. 

올해 장학금 합격자들의 프로필을 간단히 살펴보면 7565명이 지원해 이 중 2704명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74%는 가족 중에 대학에 입학하는 첫 세대였으며 4인가족 기준 연간 소득이 평균 3만1490달러였고 73%는 전교 석차 상위 5%였다. 그리고 중간 50%의 SAT 점수는 1790~2070점의 분포를 보였다. 

재정 문제로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또 사회적.경제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견뎌낸 우수한 학생들이 있다면 퀘스트브리지에 도전하길 바란다. 

▶퀘스트브리지 웹사이트: www.questbridge.org

Posted on October 3, 2014 .

[박 원장의 '에듀 코칭'] 조기 입학 지원, 할까? 말까?

합격률 높지만 학비보조 확정안돼 부담
지난 학기 성적 나쁘면 일반 전형 유리해

제이 박 원장 
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조기 입학 전형는 지원자에게는 높은 합격률을, 그리고 대학에겐 우수한 학생 유치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제도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조기 입학 전형의 단점이나 주의할 일들은 간과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조기 입학 전형을 고려하기에 앞서 그 배경과 종류, 이점과 단점, 또 이와 관련된 통계를 살펴본다면 입학 전형을 선택하는 데 보다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대학들이 바라보는 조기 입학전형 

대학에게 조기 입학 전형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2014년 입학통계를 토대로 그들의 입장을 짐작해보자. 최상위권 명문대학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존스 홉킨스 대학. 하버드, 예일대와도 당당히 어깨를 겨눌 수 있는 높은 명성과 최정상급 교육 수준에도 일반전형 (Regular Decision) 최종 합격자들 중 23%만이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입학을 선택해 왔다는 흥미로운 통계가 있다 (참고로 하버드는 총 합격자 중 80%가 하버드의 입학을 선택했다).

명문대학에 저조한 입학률은 높은 정상급의 우수한 학생들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 전체 대학 순위 유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이 꾸준히 우수한 학생유치와 대학순위를 유지할수 있는데에는 바로 이 조기 입학 전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학이 우수한 학생들의 대학 원서를 조기로 받아 합격을 승인하면 학생은 반드시 학교에 입학해야만 하는 구속력을 갖는 조건부 입학제도. 이 조기 입학 전형은 97%이상의 입학률을 공헌하며 존스 홉킨스 대학 전체 입학률을 23%에서 33%까지 끌어올렸다. 

대학들의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경쟁은 2006년 조기 입학 전형으로 폐지했다가 2011년 다시 조기 입학 전형을 부활 시킨 하버드 대학의 입장만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이런 매력적인 입학제도 입학한 아이비리그 신입생들은 전체 입학생들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조기 입학의 종류 

▶얼리 디시전(Ealy Decision): 조건부 조기 입학 전형으로 구속력을 가진다. 학생은 단일 선택으로 한 학교만 지원 가능하며, 합격이 되면 다른 모든 대학에 원서를 취소하고 그 학교에 입학을 해야만 한다. 

▶얼리액션(Early Action):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구속력이 없다. 합격 통지를 (12월에 받는 게 통상적이다) 받은 후에도 5월 1일까지 다른 지원 대학 결과를 관망하고 결정해도 된다. 

▶싱글초이스 얼리액션(Restricted Single Choice Early Action): 단일 선택으로 한 학교만 지원 가능하며, 그 외로는 Early Action과 동일하다. 

◆장점 

첫째는 높은 합격률이다. 참고로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예로 들 수 있는데 2014년 신입생들의 통계를 살펴보면 코넬 대학의 경우, 일반전형 합격률은 12.3% 이었고 조기 입학(Early Decision, 구속력 있음) 합격률은 27.7%로 2.3배 정도 높았다. 하버드대학의 일반전형 합격률은 3.5% 이였지만 조기 입학(Restrictive Early Action, 단일 선택이지만 구속력이 없다) 합격률은 21.1%로 무려 6배 이상 높았다. 

둘째는 합격 여부를 일찍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대학의 합격 여부 통지는 3월 초에서 4월 초까지 전달되지만, 조기 입학 합격은 12월 초 중순이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결과는 입학허가(Accepted), 입학거절(Rejected), 결정 보류(Deferred, 일반 전형으로 넘긴다는 뜻)등 세 가지 유형으로 답변을 받게 된다. 

◆주의사항 

만약 지난 학기 내신이 좋지 않아 12학년 동안 우수하고 성적을 유지하는 모습을 대학에 알리고 싶거나, 아직 봐야 하는 표준고사들이 11월 12월에 즐비하다면 조기 원서보다는 일반 전형으로 넣는 것이 유리하겠다.

통계를 공개하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조기 입학 지원생들의 학업 수준이 일반 전형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조기 입학 전형의 합격률이 높더라도 힘겨운 경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모든 조기 입학 전형의 합격률이 수배이상 높다고 볼 수는 없다. MIT 공대의 경우 일반전형 합격률은 9%인데 반해, 조기 입학(Early Action) 합격률이 11%로 미비하게 높아 조기 입학의 이점을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잘 알려진 캘폴리-샌루이스오비스포 역시 조기 입학(Early Decision) 전형이 있지만 합격률은 31%로 일반 전형 합격률 31.3%와 거의 같았지만, 구속력이 있어 조기 입학은 크게 매력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다. 

구속력이 있는 조기 입학(Early Decision)으로 지원했을 경우 지원대학에 합격하면 다른 지원 대학 원서를 포기해야만 하는데, 만약 미련이 남는다면 Early Decision보다는 구속력이 없는Early Action이나 보통 전형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 

또한 학자금 (학비, 기숙사비) 예산은Early Decision을 지원 결정하지 전에 예측해보길 권한다. 학교 웹 페이지를 통해 개인 재정 정보를 넣고 예상 학비를 산출하는 도구를 사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높은 합격률, 이른 합격통보는 분명 매력적인 부분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무리하게 조기 입학 전형을 신청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에서는 벗어났으면 한다. 서둘러 준비한 원서보다 시간을 두고 꼼꼼히 준비한 원서가 본인에겐 더 유리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Posted on September 7, 2014 .

교사추천서, 알고보니 합격 당락에 결정적 영향

11, 12학년 교사에게 요청하는 것이 좋아 
대학들은 내용 확인차 확인 전화 걸기도
친분없다면 진로·고민상담으로 말문터야

대입 에세이 작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인식하고 있지만 교사 추천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나 정보는 충분하지 않다. 성적도 우수하고 특별활동 내용만 믿고 교사가 대충 적어주는 추천서를 지원 대학에 보내는 학생들이 꽤 많다. 개학이 시작된 후 학생들은 새로운 수업에 적응하면서 교사들과의 관계도 쌓고 있다. 바로 지금이 교사추천서에 대해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다. 교사추천서가 얼마나 중요한 지 발렌시아 엘리트학원의 제이 박 원장을 통해 알아봤다.

교사 추천서는 크게 등급 평가와 서술 평가로 나뉜다.

등급 평가는 학생의 품성과 학업 성향을 추천하는 이가 등급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학업 성취도, 지적 능력, 서술 능력, 창의적 독창적 사고, 생산적 학급 논의, 교사로부터의 인정, 잘 훈련된 공부 습관, 성숙도, 동기부여, 리더십, 정직함, 위기 대처능력, 타인에 대한 배려, 자신감, 독립성 등 15가지 영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평균 이하, 평균, 평균 이상, 우수, 매우 우수, 훌륭함(top 10%), 월등히 뛰어남(top 5%), 최상위(top 1%), 그리고 평가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없을 시 '해당 정보 없음(No Basis)'으로 평가하게 된다. 

서술 평가는 말 그대로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가 되겠다. 이 부분은 실질적으로 대학이 학생을 추천하는 교사의 짙은 호소력 발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실제로 남들과 다른 추천서를 받는 것은 월등히 뛰어난 소수의 학생들뿐이며 다수의 학생은 매우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좀 더 구체적인 조언을 위해 현재 엘리트의 교사이며 노스할리우드 고교에서 학과장을 지낸 제임스 아템 교사와 인터뷰를 해보았다. 아템 씨는 근래에 은퇴한 25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다, AP생물, 물리 과목 선생님이었고, 매그닛 노스할리우드 고교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지원자에겐 꼭 추천서를 받고 싶은 교사로도 유명하다. 아템 교사와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교사 추천서는 대학 원서를 통해 묘사한 자신의 모습을 제 3자를 통해 증명 받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경쟁이 치열한 대학일수록 합격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원서와 교사 추천서의 모습이 정반대의 평가를 받았다면 대학이 학생의 입학 허용을 망설이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교사 추천서는 한해 평균 몇 통까지 쓰는가?

답: "한해는 50통까지 써본 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적 부담 때문에 좋은 추천서를 쓸 수 없어 가능하면 40개 미만으로 줄였다."

▶학생이 추천서를 물어볼 때 거절한 적이 있는가?

"개인적으론 학생의 요구에 거절한 경우가 많다. 학생에게 좋은 추천서를 써줄 수 없을 땐 솔직히 말한다."

▶실제 대학 원서와 추천서들이 제출된 이후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별도의 연락을 받기도 하는가?

"그렇다. 25년간 내가 가르친 우수한 학생들이 MIT, 캘텍과 같은 공대에 입학했고, 추천서에 서술한 내용처럼 실제 그 학생들이 스스로의 우수함을 해당 대학에서도 입증했기에 입학사정관들 또한 내 이름과 추천서의 의미를 매우 잘 알고 있는 듯했다. 많은 동료 교사들 중 몇몇 교사만 별도의 연락을 받는 걸 봐선 말이다. 실제 MIT에서는 몇 차례나 이 지역의 학생들을 인터뷰해줄 수 있을지 제안하기도 했다."

▶교사 추천서에 포함된 등급 평가(학업 성취도, 지적 능력, 리더십 등)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내가 써주는 추천서의 학생들은 실제 내가 매우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이다. 내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로 적어도 1-2년을 알고 지냈고, 그 중 다수가 내가 훈련시키는 십종경시팀 멤버들로 거의 매일 점심 시간, 내 교실 바닥 가득 메우고 있던 학생들이라 사소한 성향도 잘 안다. 하지만 걔중에는 소극적인 학생도 있었으므로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들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평가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다른 교사에게 학생에 관해 질문하게 되는 일도 잦았다."

▶교사 추천서를 누구에게 요청해야 하나?

"가능하다면 가장 최근 있었던 11-12학년 수업을 받은 교사로, AP또는 Honor 수준의 주요 과목(영어·수학·과학·역사·외국어)에서 ‘A’를 받았다면 교사 추천서 선망에 올릴 수 있겠다. 물론 ‘B’를 받은 수업의 교사에게도 받을 수 있지만, 만약 경쟁이 특히 치열한 학교에 지원한다면 이 추천서는 좋은 추천서가 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교는 물론 대학에서도 명망 높은 교사에게 좋은 추천서를 받는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교사 추천서는 2-3개 정도가 보편적이다.)

▶꼭 추천서를 받고 싶은 교사가 있는데, 그 교사와 수업 이외 친분을 쌓을 기회가 없었던 학생이 있다면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은가?

"오랜만에 얼굴을 내밀고 본론부터 들어가는 건 좋은 생각 같지는 않다. 조용히 교사를 찾아가 앞으로의 진로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구해도 좋고, 대입 에세이를 들고가 선생님께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본론에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이 박 원장·엘리트 학원 발렌시

Posted on August 17, 2014 .

[소셜미디어의 득과 실]사적인 활동 모습이 대입에 부정적 영향 끼칠 수도

제이 박 원장/발렌시아 엘리트 학원

미처 표현 못한 장점 보여주지만 
부정적 언어, 험담 기록은 불리해 
프라이버시 공개 최소화도 방법 

지난 2년간 대입과 관련해 뜨거웠던 논쟁거리 중 하나를 고르자면 바로 소셜미디어와 대학 입학 연관성에 관한 이슈가 아닐까 생각된다. 

2012년 캐플란에서 상위 350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무려 26% (2013년 조사에서는 31%로 증가)에 해당하는 대학들이 자신들의 지원자를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등) 또는 구글을 통해 검색해봤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 대학 중 35%는 학생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지원자들의 부정적 모습을 발견했고 입학평가에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왜 대학들은 대학 원서에서 조차 명시하고 있지 않은 개인 소셜미디어 활동에 접근하는 것일까? 

브라운대학의 한 입학 사정관은 이에 대해 "우리의 정책은 학생이 합격되어야 하는 이유를 찾는데 근거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원서에 서술하지 못한 지원자의 또 다른 합격 요인을 찾기 위해 우리가 학생의 고등학교 카운셀러 또는 클럽 어드바이저와 연락을 취하는 노력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대학들의 시도와 의도가 지원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었는가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또 대학들이 학생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이름과 같은 다른 학생의 소셜미디어를 실수로 평가에 인용하는데에 따른 책임 여부도 우려되고 있다. 

물론 대학들의 이와 같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접근을 통해 득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대입원서 준비중인 한 고등학생은 클래이메이션(Claymation·찰흙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것이 작은 행복이자 소소한 자신만의 취미라고 원서에 적었을 뿐인데, 이에 관심을 가진 대학의 한 입학사정관이 그 학생을 온라인에서 검색하게 되었고, 이후 이 학생이 때론 고등학생다운 재치와 유머를 통해, 때론 성인보다도 깊이있게 자신의 생각을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 표현하며 7000여명의 팔로워들의 공감을 샀음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다. 

만약 대학이 이러한 불필요한 노고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 학생의 숨겨진 진가를 충분히 가늠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이 학생은 대입 원서의 틀 안에서 미처 표현하지 못한 장점을 예기치 않은 기회를 통해 대학에 알릴 수 있는 득을 얻어낸 셈이다. 

이제는 소셜미디어를 공식적인 입학절차로 인정한 대학도 생겨나고 있다. 

터프트 대학교는 2010년 이후 지원자가 유튜브를 통해 영상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공식화했고, 공통원서의 추가항목란에 자신의 웹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공개할 수도 있게 했다. 반면 UC 대학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미 자신들은 학생을 온라인 상에 검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이와 같은 영향력 있는 십대는 많지 않다. 

대다수는 소셜미디어를 일종의 사적인 놀이공간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그 중엔 부적절한 언어 사용과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기록하거나 또는 상대에 대한 험담이 늘어 놓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자칫 대입 원서에서 표현한 자신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의도치 않게 대학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 상반된 모습을 지켜보는 대학 역시 난감하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큰 득을 없어 낼 자신이 없다면, 공개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고려해봤으면 좋겠다. 각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세팅에 프라이버시 레벨을 최대로 높이거나, 원서 작성시 사용하게 될 이메일 주소를 새로 만들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와의 연결 고리를 제공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이밖에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소셜미디어의 내용들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도 있다. 

요즘은 기업에서 직원을 채용 할 때도 지원자의 소셜미디어를 검색한다. 그래서 생겨난 신생어가 'Grandparents Test'이라는 말이다. 

말 그대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내가 올린 댓글이나 포스팅을 보고 실망하거나 놀라지 않을까'라는 기준으로 조금 더 보수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물론 대입원서와 달리 자신의 이력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도 좋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서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 모습이나 자신의 차를 고치는 모습, 취미활동을 하는 모습 말이다. 

아직까지는 대입원서에 서술한 내용들이 대입평가의 기준이 되겠지만 만약 학생이 힘겨운 경쟁을 견디고 최종심사까지 올랐을 경우 작은 흠집이 당락의 작은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점검하는 최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on August 3, 2014 .

예비 대입 지원자를 위한 조언(1) 12학년엔 6교시 모두 필수과목으로 채워라

제이 박/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제이 박/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대학 비교 가능한 웹사이트를 보니…
▶bigfuture.collegeboard.org 칼리지보드서 제공 
▶collegedata.com 학교별 난이도 파악 가능 
▶colleges.niche.com 재학생 코멘트 볼 수 있어 

입시를 앞둔 12학년 학생들이 올해도 역시 너무 대견해 보인다. SAT를 대적하고 학교 수업과 씨름하며 최선을 다해 힘든 과외 활동까지 겨루었다. 그 결과를 떠나 고된 과정을 버겁게 마친 이들의 어깨를 토탁이고 숨을 고르게 할 때라고 믿는다. 이제 이 여름방학을 끝으로 이들은 대학 지원에 돌입하게 된다. 또 다른 새로운 과정의 시작이다. 특히UC 주립대는 매해 10월 1일부터 원서 신청을 받았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 신청일과 같은 날인 8월 1일로, 2달이나 앞당겨 시행하기에 좀 더 신중한 준비과정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대학들은 지원자가 대학에 오기까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지 부푼 기대를 하고 있다. 

이제 곧 12학년을 앞둔 반가운 얼굴의 한 본원 학생이 부모님과 대입 컨설팅 차 수개월 만에 사무실을 방문했다. 

UCLA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인데, 얼마 전 발표된 AP 성적 또한 모두 우수하게 받아냈다는 좋은 소식도 알려주었다. SAT도 2250점으로 마무리된 터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기간 내 시작한 인턴십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레 12학년 수업 계획을 묻게 되었고, AP Physics, AP Literature, AP Statistics, AP Gov't/Econ을 계획하고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유인즉 더 이상 해야할 수업이 딱히 남아 있지 않고, 12학년이라 한숨 돌려도 될 것 같아서라고 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UCLA 합격자의 73%가 47학기 이수 

2014년 UCLA입학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학진학 필수과목(a-g)을 47학기(semester)이상 이수한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들의 73%에 해당했고, 12학년 두 학기 동안 이수한 대학진학 필수과목이 10학기(semester) 이상인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들의 91%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12학년 과정은 대학 측에서 매우 신중히 보고 있다는 반증이고, 같은 GPA점수라도 전체 필수과목 수가 높으면 그만큼 GPA에 무게가 더 실린다는 말이다. 

이 학생은 현재까지 필수과목을 35학기만을 이수했고, 12학년에 필수과목을 4과목, 즉 8학기만 하게 된다면 결국 필수과목 43학기로 마무리짓게 된다. 

2014년 UCLA의 합격률은 평균 18% 이였지만, 필수과목을 43학기 이수한 학생들의 합격률은 7.76%로, 12학년 필수 과목을 이 8학기 이수한 학생들의 합격률은 7.92%로 절반 이상 떨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지난 학년 동안 우수하게 성적을 유지했다 해도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특히 12학년 이수하게 되는 수업은 더욱이 대학을 준비할 수 있는 탄탄한 수업들로 6교시 모두 필수 과목들로 이수하길 권한다. 경우에 따라 관심 분야, 또는 자신있는 과목이 있다면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고급 수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버거운 AP 수업들을 이수할 계획이라면 남는 수업을 Visual/Performing Art 또는 Elective으로 들어도 좋다. 그 다음은 자신의 학업 결과와 지난 수년간 어느 대학교 합격자들의 학업 결과와 흡사한지를 조사해야 한다. 

대입시험 준비한다면 웹솔루션으로 대학 검색하는 것도 방법 

객관적인 선택의 폭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솔루션을 이용해보자. 내신 성적, 표준고사, 특별활동 등 기본적인 밑그림은 그려졌다. 

지금은 그것을 밑바탕으로 좀 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신중한 대입 원서 작성 과정을 통해 입학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에 표준고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다면 목표 점수를 기준으로 대학을 검색해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해마다 공통 지원서(Common Application)로 새로운 멤버(대학교)들이 추가되고 있다. 그만큼 더 많은 대학을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이며 실제 매해 학생당 대학 지원수는 점차 늘어만 가고 있다. 

물론 그로 인해 경쟁률은 높아지고 합격률은 점점 하락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런 추세와 필요에 따라 상당히 쓸만한 웹솔루션이 생기고 있다. 바로 대학 리서치를 돕고 학교 선택에 조언을 주는 무료 웹사이트이다.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bigfuture.collegeboard.org: 칼리지보드에서 제공하는 대학정보. 다양한 선호도를 기준으로 대학을 검색해주고, 검색학교의 특이 사항들을 알려준다. 

▶collegedata.com: 내신성적, 표준고사, 특별활동 등을 입력하면 본인의 성적에 대비하는 학교들을 난이도별로 검색해준다. 

▶colleges.niche.com: 학교 검색은 물론 대학교의 재학생들의 코멘트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지원 대학 리스트 작성에 관한 조언은 차후에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지만, 이 과정은 바로 이전 단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그 가능한 선택을 학습하는데 요점이 있다.

Posted on July 20,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