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는 하버드 경쟁률 능가…인터넷 발명한 EECS 유명

[UC 캠퍼스 알아보기] UCLA
'전공미정' 합격률 높다는 건 근거없어 
연영과 촘촘한 동문 인맥이 취업률 높여 

할리우드, 베벌리힐스, 샌타모니카, 로스앤젤레스에 둘러싸인 지리 조건으로 UCLA는 타주 학생은 물론 남가주를 동경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까지 인기다. 인문학, 사회학, 예술학이 특히 발달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를 받는 대학 중 하나일 만큼 인기와 명성이 높다. 

인문과학대(College of Letters & Science) 

UCLA 인문과학대는 기초생의학(Basic Biomed), 인문학(Humanities), 국제학(International Inst.), 생명과학(Life Sci), 자연물리학(Physical), 사회학(Social Sci)등 6개의 학문 분야로 나뉜다. UCLA 신입생의 80% 이상이 이곳 인문과학대에 속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와 세분화된 전공 때문에 지원자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입학 경쟁을 피하려면 'Undecided(전공 미정)'를 선택하라는 권유를 많이 한다. 실제로 그럴까? 입학 경쟁이 수월한 전공 분야(Division)는 자연물리학과 기초생의학이다. 2014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각각 27.7%와 27.6%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국제학(23.9%), 생명 과학(21.3%), 사회학(19.3%), 인문학(17.7%) 순으로 보고됐다. 전공미정을 선택한 학생들의 합격률은 18.9%였는데, 이로써 '전공미정'을 선택하면 합격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근거를 잃은 셈이다. 합격률 외에 입학 정원도 고려해야 한다. 지난 2014년 UCLA 인문과학대(L&S)는 총 1만3000여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입학정원은 생명과학(4156명), 자연물리학(3103명), 사회학 (3814명)에 몰려 있는데 이는 전체 인문과학대의 85%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에 반해 일본어, 아프리카, 중동학과 같은 국제학의 입학정원은 300명 정도이다. 

인문과학대(L&S)의 대표 학과는 인문학과 사회학이다. 특히 언어학과는 인문/사회학과와 결합한 세부 전공이 10가지가 넘는데, 이 언어학(Linguistics)만큼은 부동의 전국 1위다. 전국에 언어학 수재들이 UCLA에 몰리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외에 전국 톱 10위 안팎으로 인정받는 전공으로는 철학, 지질학, 사학, 수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수학, 생물/화학이다. 

간호대학 (School of Nursing) 

코넬 호텔 경영대가 그 명성을 얻은 배경에는 캠퍼스 내 실제 호텔 자체가 바로 강의실이 되어 최고의 연습무대가 되어 주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같은 의미에서 UCLA 간호대학의 가치가 상승한 것도 세계정상급 UCLA 메디컬센터라는 연습무대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간호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고, 조금 과장하자면 취업률 150%라고 말할 만큼 간호대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 제안을 최소 1곳 이상에서 바로 받는다고 한다. 

입학 경쟁률은 UCLA내에서도 가장 치열한데 하버드대학(3.5%)의 경쟁률마저 능가한다. 최근 몇 년간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2년 4.2%, 2013년 3.9%, 그리고 2014년에는 2.5%를 기록했다. 졸업 후 UCLA 메디컬센터 취업률과 UCLA 대학원 진학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 졸업 후 이들의 가치는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셈이다. 

연극.영상학과 (School of Theater, Film, and TV) 

할리우드와 인접한 UCLA 예대는 중부 노스웨스턴 대학 예대와 함께 큰 양대 산맥을 이룬다. 연극, 영상학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겐 UCLA 예대는 예능의 성지인 셈이다. 2014년의 합격률이 5.8%로 간호대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매년 100여 명 남짓의 최정예 합격자만 받고 있을 만큼 희소성 높은 대학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최고 시장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미국 연극, 영화, TV산업에 UCLA 예대 선후배들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꾸준히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UCLA는 할리우드의 게이트웨이로 인식되어 전국에 끼와 총명함, 창의력, 열정 가득한 수천의 인재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연극학부(Theatre)에선 연기, 평론, 무대 디자인, 연출, 뮤지컬, 연극작가 전문분야로 공부할 수 있으며, 영상학부(Film, TV)에선 감독, PD, 다큐멘터리, 시나리오 작가, 평론 등 선택 공부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포트폴리오 또는 오디션을 요구한다. 

공과대학 (Henry Samueli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이제 우리 생활에 일부분이 된 '인터넷'은 미국에서 발명됐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은 UCLA 공과대학에서 탄생됐다. 그래서 전자컴퓨터공학(EECS)이 특히 발달됐고 경쟁률도 치열하다. 2014년 합격률은 13.1%를 기록했고, UCLA 전체 합격자의 16%가 공과대학 학생이다. 

인문과학대(L&S, 전체 합격자의 80%) 다음으로 가장 큰 대학으로, 생명공학.화학생물공학.도시환경공학.컴퓨터 공학.전자공학.물질공학.항공/기계공학 등 전형적인 공과 대학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같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합격자의 입학률이 낮다. 2012-14학년 합격생 중 25%만이 입학을 결정했다.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은 만큼 타대학에 복수 합격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UCLA공대는 600여 명의 입학생수를 채우기 위해 2500여 명의 합격자를 뽑는다. 

미술/건축대학 (School of the Arts and Architectures) 

건축/도시디자인, 순수미술, 디자인/미디어아트, 세계미술/문화, 음악 분야를 공부한다. 전국적으로 미술 명문대로 자리 잡아 전국 순위 10위 안에 늘 손꼽힐 만큼 명성이 있다. 합격률은 13.5%로 공대만큼 경쟁이 치열하며, 추가서류와 포트폴리오 또는 오디션을 요구한다.

제이 박 원장/엘리트 학원·발렌시아

Posted on October 4,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