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전과정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유리

새로운 대입 원서 체제 연합지원서(The Coalition) 박 원장의 '에듀 코칭'

내년 여름부터 가동하나 벌써 공통지원서 위협해  미디어 자료 제출 가능해 차세대 학생 선발에 도움  추가 평가자료 심사기준은 대학에서 풀어야 할 숙제

내년 여름부터 가동하나 벌써 공통지원서 위협해 

미디어 자료 제출 가능해 차세대 학생 선발에 도움 

추가 평가자료 심사기준은 대학에서 풀어야 할 숙제

지난 10월 3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던 전국대학카운슬링연합(NACAC) 콘퍼런스에 참가했을 때 뜨거웠던 논쟁의 중심엔 바로 연합지원서 시스템에 관한 기대와 우려가 있었다. 아마도 미국 교육계가 겪고 있는 변화는 비단 커먼코어나 개정SAT 정도로 끝날 개혁의 파도가 아니었나 보다. 이야기에 앞서 먼저 용어 정리부터 간단히 해보자. 미국에 현존하는 대학 통합 원서 체제는 크게 2개로 나뉜다. 대표적인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는 40년 역사와 600여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유니버설 지원서(Universal Application)는 가동된 지 8년 됐으며 40여 대학이 멤버다. 80여 대학이 합류한 연합지원서(Coalition Application)가 내년에 출범하면 통합 원서 3파전이 예고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데로 공통지원서는 명실공히 대표 통합 원서 시스템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매해 100만 명의 학생들이 이 지원서를 사용해 총 320만 개의 대입원서가 제출된다. 이 엄청난 숫자로 볼 수 있듯이 대학들은 공통지원서 체제 없이는 원활한 원서 지원과 학생 유치가 힘든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연합지원서는 이미 등장만으로 공통지원서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연합지원자의 차별점을 알아봤다. 

▶길어진 원서 작성기간 

장점= 공통지원서는 12학년이 된 그 해 8월부터 12월 또는 이듬해 1월까지 총 3~5개월 기간 동안 작성되었다면, 연합 원서는 이른 9학년부터 계정을 개설해 고등학교 4년간의 행보를 기록하고 보관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원서 초기 작성 시기를 앞으로 당겼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이점은 다양하다. 현실 속에 우리 고등학생들은 대입 원서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른 채 고등학교 학업과 활동을 계획하는데, 음식 담을 도시락 틀이나 크기도 안보고 장보고 요리하는 것과 다름없다. 대입 컨설팅 과정에서 잊지 않고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재차 설명하는 부분이 바로 대입 원서 양식이다. 이 양식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바로 대입 준비의 시작이고 우리가 담을 이야기들의 틀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른 학년부터 대학을 생각할 수 있는 시작점을 찍어주는 건 대학 진학을 고려하지 않는 여전히 많은 학생에게 고등교육의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와 학업 계획과 활동 계획을 정리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또한, 12학년 대학 입학 원서 작성시 한번에 몰릴 수 있는 부담감을 분산할 수 있다는 이점도 기대해 볼만하다. 

단점= 이제 갓 14살 된 고교 신입생에게 벌써 대학 원서 작성을 강요하는 경쟁 사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크다. 

▶가상사물함을 이용한 각종 미디어 자료 추가 가능 

장점= 연합지원서의 출범은 최첨단 IT 가상사회가 뿌리 깊이 자리 잡은 우리 문화에 예견된 변화라고 생각한다. 대입원서가 전산화되지 않았던 종이 원서 시절엔 물리적으로 미디어 자료 추가가 불가능해 이와 같은 미디어 자료는 대학 측의 추가 요청에 의해서만 제출이 가능했다. 그러나 대입원서의 전산화가 이뤄졌고, 가상 저장공간(웹하드)이 일반화된 지금 연합지원서의 가상 사물함 개념은 그 전엔 알 수 없었던 각기 다른 분야의 두드러진 전문성을 가진 학생들의 '재발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이력서 양식에서 벗어나 창작물 (비디오·글·그림·조각·애니메이션·음악·컴퓨터 코딩), 연구물(연구보고서·특허 상품), 학문적 업적(상장·수료증), 특별활동(연기·연주 비디오·운동 하이라이트 비디오·로보틱스·디베이트 결승전 비디오) 등 고등학교 4년 동안 자신의 행보와 기록을 다양한 미디어를 안전하게 축적하고 대학 측에 추가제출해 다른 각도에서의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을 포괄적인 가상 이력서로 이용하는 젊은 세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원자를 더 알아가고자 하는 기업 채용 방식들을 관망하더라도 이와 같은 변화의 명분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단점= '가상 사물함, 또는 포트폴리오'는 큰 논란을 일으킨 대목이기도 하다. 경쟁이 치열한 대학들이 한해 평가해야 하는 지원서의 양과 시간은 이미 상상을 초월한다. 원서 양식의 분량과 성격이 다른 추가 자료들을 읽고 평가할 물리적인 시간과 평가 기준, 그리고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학가의 보편적인 견해다. 

▶대학 진학 가이드 프로그램(Tools) 

장점= 연합 원서의 캠페인 키워드가 바로 '액세스(Access), 경제적(Affordability), 성공(Success)'이다. 바로 학업 수준이 낮은 저소득층 학군, 비주류 학생들에게 대입 준비 도구와 학자금 및 장학금 보조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가상 개인 대입 컨설턴트의 역할을 해주게 될 것이다. 싶다. 학생은 교사, 카운슬러, 어드바이저, 멘토들을 자신의 계정에 초대해 지속적인 조언과 가이드를 받을 수 있게 SNS 형식의 협동 체제를 갖출 것이다. 

단점= 이와 같은 혁신에도 연합 원서를 가장 반길 대상이 저소득·저학업 수준의 학군, 비주류 학생들이 아니라 높은 교육열에 고소득층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일 될 것이란 예상이다.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해 세련되고 강렬한 포트폴리오를 4년 내내 치열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큰 격차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교육 전문가들이 비관적인 지적이다. 

제이 박 원장/엘리트 학원·발렌시아

Posted on December 6, 2015 .

지금부터 불합격 대비, 플랜 B 짜라

12학년 1학기 말부터 결석 잦다면 주의해야 
D·F 학점 받으면 합격 취소 가능할 수 있어

UC버클리와 견줄만한 대학으로 꼽히는 버지니아대 재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UVA 웹사이트]

UC버클리와 견줄만한 대학으로 꼽히는 버지니아대 재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UVA 웹사이트]

UC 대입 원서 제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제출한 학생들에게 원하는 결과를 응원한다. 하지만 UC 원서 마감 후 할일도 중요하다. 현실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치열한 대입경쟁 속에서 누구도 쉽게 합격을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숨을 고르고 지원 대학 리스트를 보며 Plan B를 생각해야 한다. 플랜 A가 좌절될 경우 실패의 구멍을 채워줄 대체방안(Plan B)을 계획하는 일은 대학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UC 원서가 제출되고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보다 '안전한' 대체방안을 준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내 현주소를 현실적으로 평가해야만 한다. 보편적 대입 평가 조건(GPA, SAT/ACT 점수, 고급과정(AP/IB/H)을 이수한 수업)들을 돌아보고, 지난해 합격생들의 학업 수준과 비교해, 최하위 25%와 최상위 25%를 제외한 중간 25-75%에 본인이 들어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점들을 미뤄보아 UC샌디에이고 합격을 안전하게 점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충분히 샌디에이고 합격자격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불합격됐다면, 이같은 플랜 A의 좌절을 메울 수 있는, 그리고 UC샌디에이고의 명성을 견줄 수 있는 대학들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물론 '플랜 B'는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른 전략과 의도에 따라 짜여 질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합리적인 결론에 근접할 수 있도록 명성, 합격률, 입학생 학업수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기에 괴리감이 크지 않는 학교 위주로 소개해본다. 

UC 대입 원서 제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제출한 학생들에게 원하는 결과를 응원한다. 하지만 UC 원서 마감 후 할일도 중요하다. 현실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치열한 대입경쟁 속에서 누구도 쉽게 합격을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숨을 고르고 지원 대학 리스트를 보며 Plan B를 생각해야 한다. 플랜 A가 좌절될 경우 실패의 구멍을 채워줄 대체방안(Plan B)을 계획하는 일은 대학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UC 원서가 제출되고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보다 '안전한' 대체방안을 준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내 현주소를 현실적으로 평가해야만 한다. 보편적 대입 평가 조건(GPA, SAT/ACT 점수, 고급과정(AP/IB/H)을 이수한 수업)들을 돌아보고, 지난해 합격생들의 학업 수준과 비교해, 최하위 25%와 최상위 25%를 제외한 중간 25-75%에 본인이 들어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점들을 미뤄보아 UC샌디에이고 합격을 안전하게 점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충분히 샌디에이고 합격자격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불합격됐다면, 이같은 플랜 A의 좌절을 메울 수 있는, 그리고 UC샌디에이고의 명성을 견줄 수 있는 대학들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물론 '플랜 B'는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른 전략과 의도에 따라 짜여 질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합리적인 결론에 근접할 수 있도록 명성, 합격률, 입학생 학업수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기에 괴리감이 크지 않는 학교 위주로 소개해본다. 

▶버클리와 LA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견줄만한 공립 대학: University of Virginia,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견줄만한 사립 대학: Vanderbilt, Emory, Georgetown, Carnegie Mellon, USC(CA), Tuft, Notre Dame, Boston College

▶샌디에이고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견줄만한 공립 대학: Georgia Tech,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s, College of William and Mary

-견줄만한 사립 대학: Wake Forest, NYU, University of Rochester, Brandeis, Case western Reserve Univ. 

▶데이비스.어바인, 샌타바버러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견줄만한 공립 대학: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 University of Washington,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Texas-Austin, University of Florida, Purdue Univ.- West Ladayette

-견줄만한 사립 대학: Boston University, Tulane, Lehigh, Pepperdine(CA), George Washington, Syracuse

▶샌타크루즈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견줄만한 공립 대학: Indiana Unvi.- Bloomington, Univ. of Colorado Boulder, Texas A&M College Station, Colorado School of Mines

-견줄만한 사립 대학: Baylor, University of San Diego(CA), University of the Pacific(CA), University of Denver

▶리버사이드.머세드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견줄만한 공립 대학: San Diego State Univ. (CA), Arizona State Univ., Univ. of Arizona, Univ. of Oregon

-견줄만한 사립 대학: Drexel, Biola(CA), Azusa Pacific(CA), University of San Francisco(CA) 

▶캠퍼스별 합격자 프로파일 

각 UC 캠퍼스별 작년도 합격자 프로파일은 입학처 웹사이트(http://admission.universityofcalifornia.edu/campuses/)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프로파일은 GPA 외에 SAT와 ACT 점수, AP/IB/H 과목 총 이수 개수, 필수과목 이수 개수 등이 합격률과 함께 나와 있다. 

▶SAT-Reasoning / SAT-S 성적 보내기 

원서에 기재한 학생들의 표준고사 (SAT-R/ACT/SAT-S) 점수는 칼리지보드를 통해 지원 학교에 보내야만 한다. UC의 경우는 지금껏 치른 모든 SAT-R 점수를 모두 선택해 보내야 한다. UC는 학생이 원하는 점수만 선별해 보낼 수 있는 '스코어 초이스(Score Choice)' 옵션이 없다. 

보내는 방법은 신청후 1~2주 안에 발송되는 일반(가격 11.25달러)과 신청후 2일 안에 발송하는 러시(42.25달러)가 있다. 9개 대학에 모두 성적을 보낼 경우, 보내는 학교 숫자만큼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UC는 연합 캠퍼스이기 때문에 한 곳의 캠퍼스에만 보내면 나머지 캠퍼스에도 점수가 전달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캘스테이트도 UC와 같은 스코어 리포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AP점수 및 성적 증명서(Official Transcript)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교 성적증명서(Official Transcript)는 합격 통지서를 받고, 입학 동의서를 제출한 뒤 보내면 되는데 대략적 시기는 고교 졸업 후 최종 성적이 기록되는 시기라고 보면 된다. 

AP 점수 역시 UC 대학 측에서 요청할 때까지 보낼 필요가 없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AP와 IB점수는 대학 수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점수이기 때문에 합격통지서를 받고 나서 입학 동의서 역시 제출한 후인 7월 정도에나 보내면 된다. 

▶12학년 내신 관리 

UC 대입 평가에서의 내신성적(GPA)은 10-11학년에 한해서이다. 또한, 12학년 성적은 대입 내신성적 평가에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12학년 성적 관리에 소홀해 D 또는 F학점을 받게 된다면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다. 

만약 D 또는 F학점을 받았다면, 해당 캠퍼스에 바로 보고할 것을 UC는 분명히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 암묵적인 경고라고 할 수 있다. 학부모 역시 12학년 1학기 말, 2학기부터 잦아지는 자녀의 결석을 정기적으로 체크해 미리 문제를 방지해주길 권한다.

제이 박 원장/발렌시아 엘리트 학원

Posted on November 16, 2015 .

여섯 개 기숙 대학 특징 제각각…옥스포드대가 모델

뮤어 칼리지 성적 가장 높아…뤼벨은 이과계 몰려 있어
통나무 기숙사로 지은 식스스 캠퍼스는 '집' 느낌 물씬

올해 UC 샌디에이고 식스스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환호하고 있다. [UCSD 웹사이트]

올해 UC 샌디에이고 식스스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환호하고 있다. [UCSD 웹사이트]

해리포터 주인공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기숙사를 배정받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영국 출신 원작가 조앤 롤링은 이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썼는데 서로 다른 기숙사를 대표하는 교수, 선후배, 문화, 유형, 성격을 적절히 배치해 극적 효과를 더했다. 실제로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기숙사 문화는 영국의 명문 옥스포드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의 기숙 대학(Residential College)을 모델로 한 것이다. 바로 이 두 학교를 모델로 삼은 학교가 UC샌디에이고(UCSD)이다. 

UCSD에는 여섯 개의 기숙 대학이 있는데 각 대학마다 전공과 졸업에 필요한 필수 교양과목이 다른 만큼 아무 곳이나 선택했다가는 전공과목과 관련 없는 필수 교양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졸업생들의 조언에 따르면 이과계 학생들은 작문, 영어 관련 교양과목이 가급적 적은 대학을, 문과계 지원자는 수학, 과학 관련 교양과목이 적은 대학을 선택하는 게 좋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90%의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상위 1-3지망 대학을 배정받았다. 

1. 뤼벨 (Revelle) 대학 (모토: 목적.진실.비전) 

뤼벨 대학은 여섯 기숙 대학 중 처음으로 설립된 전통 있는 인문학 중심 대학이다. 리버럴 아츠 대학의 커리큘럼과 가장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가장 버거운 교양과목 이수 과정(교양과목 20-24 쿼터 필수)을 요구한다. 전공 불문, HUM이라고 불리는 어려운 5쿼터의 작문 수업을 이수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전체 뤼벨대생 중 70%가 과학 또는 공대 학생들이다. 인문학적, 철학적 견해를 자신의 이과계열 공부에 결합하고자 하는 다재 다능한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작문을 기피하는 학생들에겐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겠다. 20%는 사회학과 학생들이고, 나머지 10%는 미술/인문학과 학생들이다. 작문수업 5개, 수학수업 3개, 과학수업 5개, 사회학 수업 2개, 미술 수업 1개를 이수해야만 한다. 

2. 뮤어(Muir) 대학 (모토: 독립된 영혼을 축복한다) 

1967년에 두 번째로 설립된 뮤어 대학은 환경학자로 유명한 존 뮤어의 자유로운 정신을 바탕으로 삼았다. 그 때문인지 교양과목 선택이 타 대학보다 자유롭고, 복수전공 및 1-2개의 부전공이 4년 안에 가능하다는 게 졸업생들의 조언이다. 

필수 교양과목으로 작문수업 2개, 사회학 수업 3개, 수학 또는 과학 수업 3개, 미술/외국어/인문학 수업 6개를 이수해야 한다. 특히 작문 수업이 2개 인 것은 타 대학에 비해 가장 적지만, 매우 힘든 수업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반면 짧고 굵고 강렬하게 경험하길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 

UCSD에서 가장 이상적인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뮤어대는 인문학과, 사회학과, 예술학과, 자연과학과 빌딩에 둘러싸여 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선 각종 학교 이벤트가 이뤄지고, 무엇보다 걸어서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남다른 호화로움이 있다. 캠퍼스에서 가장 생동감 있고 활기찬 장소와 자유로운 교과과정으로 가장 많은 신입생이 지원한다. 통계에 따르면 뮤어대 졸업생들의 평균 성적이 다른 대 학생들에 비해 가장 높았다. 

3. 마셜(Marshall) 기술대학 (모토: 학자로서 배우는 자. 국민으로서 배우는 자) 

1970년 세 번째로 설립됐다. 개인과 사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사회적 윤리와 도덕, 그리고 사회적 문제와 책임에 대한 사회적 자각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대학이다. 학자로서 의식과 책임 또한 강조하는 진보적이고 사회 도전적인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도시인 샌디에이고 바다가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할 수 있는 가장 호화로운 시설의 대학이기도 하지만 기숙사 건물은 연식이 오래된 편이다. 

작문수업 3개, 과학수업 2개, 수학/통계 수업 2개, 인문학 수업 2개, 미술수업 1개, 그리고 비전공 관련 수업 4개를 이수해야 한다. 교양과목 수가 많지 않은 편이라 인기가 많다. 

4. 워렌(Warren) 대학 (모토: 균형 잡힌 삶을 향해) 

UCSD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연구대학으로서의 명성이다. UCSD는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지원금 전국 5위를 기록한다. 생명공학, 생물학, 물리학, 화학, 우주항공학, 해양연구학, 경제학, 컴퓨터 공학 등이 발달했다. 워렌대학은 UCSD 공대생들이 선호하는 제이콥 공대의 심장부에 위치한다. 공대 건물 중에 생명공학 건물에는 세계정상급 연구진들이 모여 연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작문 수업 2개, 사회학 수업 2개, 수학/통계수업 2개, 특수 분야 수업 3-6개를 이수해야 한다. 공대생들은 총 11개의 필수 교양과목을, 다른 전공생들은 17개의 필수 교양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단점은 캠퍼스가 외진 곳에 있어 다른 캠퍼스로 이동하기 불편하다. 유명한 부전공으로는 '법률과 사회'가 있는데 예비 법대생들에게 좋다. 

5. 루스벨트(Eleanor Roosevelt) 대학 (모토: 학자와 리더로서의 의무와 봉사를 통한 성숙한 세계인 배출) 

1988년 설립됐다. 현대 세계학 속에 다문화의 중요성과 학자로서 의무와 봉사를 강조한다. 외국어 과목을 요구하고 해외연수를 적극 지원한다. 세계가 직면한 역사, 문화, 이념, 문제들을 이해하고 자각시키는 교양과목을 통해 성숙한 세계인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사회인문학/작문 수업 5개, 수학/통계 수업 2개, 과학 수업 2개, 미술 수업 1개, 지리사회학 3개를 이수해야 한다. 총 작문수업은 6개 정도다. 

가장 근래에 지어져 깨끗하고 수려한 외관을 갖춘 기숙사를 갖고 있다. 캠퍼스 중심에선 떨어져 있지만 서부에서 가장 큰 RIMAC 체육관 옆에 위치해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특히 선호한다. 

6. 식스스(Sixth) 대학 (모토: 현대사회에 맞는 효율적인 인재 배출) 

과학, 예술, 문화, 철학을 접목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이상적인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과학기술만 있어선 안 되고 철학과 문화가 들어간 예술적 안목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스티브잡스처럼 말이다. 

스누피 만화를 테마파크로 만든 '캠프 스누피'가 이 대학의 별명이기도 하다. 기숙사 홀이 통나무로 제작돼 별장에 온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부엌과 거실, 독서실과 4개의 컨퍼런스 룸에서 그룹스터디도 가능하다. 가장 막내 대학이지만 상대적으로 오래된 고건물들로 이뤄져 오히려 독특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학생 수가 적어 서로 친해질 기회가 많고 집 같은 느낌이 가장 많이 든다. 

작문 수업 3개, 사회학 수업 2개, 인문학 수업 2개, 과학 수업 2개, 통계 수업 1개, 미술 수업 2개를 이수해야 한다. 작문수업은 3개라고 하지만 비교적 쉬운 수업이라는 것이 재학생들의 평이다.

제이 박 원장·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October 26, 2015 .

간호대는 하버드 경쟁률 능가…인터넷 발명한 EECS 유명

[UC 캠퍼스 알아보기] UCLA
'전공미정' 합격률 높다는 건 근거없어 
연영과 촘촘한 동문 인맥이 취업률 높여 

할리우드, 베벌리힐스, 샌타모니카, 로스앤젤레스에 둘러싸인 지리 조건으로 UCLA는 타주 학생은 물론 남가주를 동경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까지 인기다. 인문학, 사회학, 예술학이 특히 발달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를 받는 대학 중 하나일 만큼 인기와 명성이 높다. 

인문과학대(College of Letters & Science) 

UCLA 인문과학대는 기초생의학(Basic Biomed), 인문학(Humanities), 국제학(International Inst.), 생명과학(Life Sci), 자연물리학(Physical), 사회학(Social Sci)등 6개의 학문 분야로 나뉜다. UCLA 신입생의 80% 이상이 이곳 인문과학대에 속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와 세분화된 전공 때문에 지원자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입학 경쟁을 피하려면 'Undecided(전공 미정)'를 선택하라는 권유를 많이 한다. 실제로 그럴까? 입학 경쟁이 수월한 전공 분야(Division)는 자연물리학과 기초생의학이다. 2014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각각 27.7%와 27.6%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국제학(23.9%), 생명 과학(21.3%), 사회학(19.3%), 인문학(17.7%) 순으로 보고됐다. 전공미정을 선택한 학생들의 합격률은 18.9%였는데, 이로써 '전공미정'을 선택하면 합격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근거를 잃은 셈이다. 합격률 외에 입학 정원도 고려해야 한다. 지난 2014년 UCLA 인문과학대(L&S)는 총 1만3000여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입학정원은 생명과학(4156명), 자연물리학(3103명), 사회학 (3814명)에 몰려 있는데 이는 전체 인문과학대의 85%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에 반해 일본어, 아프리카, 중동학과 같은 국제학의 입학정원은 300명 정도이다. 

인문과학대(L&S)의 대표 학과는 인문학과 사회학이다. 특히 언어학과는 인문/사회학과와 결합한 세부 전공이 10가지가 넘는데, 이 언어학(Linguistics)만큼은 부동의 전국 1위다. 전국에 언어학 수재들이 UCLA에 몰리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외에 전국 톱 10위 안팎으로 인정받는 전공으로는 철학, 지질학, 사학, 수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수학, 생물/화학이다. 

간호대학 (School of Nursing) 

코넬 호텔 경영대가 그 명성을 얻은 배경에는 캠퍼스 내 실제 호텔 자체가 바로 강의실이 되어 최고의 연습무대가 되어 주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같은 의미에서 UCLA 간호대학의 가치가 상승한 것도 세계정상급 UCLA 메디컬센터라는 연습무대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간호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고, 조금 과장하자면 취업률 150%라고 말할 만큼 간호대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 제안을 최소 1곳 이상에서 바로 받는다고 한다. 

입학 경쟁률은 UCLA내에서도 가장 치열한데 하버드대학(3.5%)의 경쟁률마저 능가한다. 최근 몇 년간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2년 4.2%, 2013년 3.9%, 그리고 2014년에는 2.5%를 기록했다. 졸업 후 UCLA 메디컬센터 취업률과 UCLA 대학원 진학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 졸업 후 이들의 가치는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셈이다. 

연극.영상학과 (School of Theater, Film, and TV) 

할리우드와 인접한 UCLA 예대는 중부 노스웨스턴 대학 예대와 함께 큰 양대 산맥을 이룬다. 연극, 영상학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겐 UCLA 예대는 예능의 성지인 셈이다. 2014년의 합격률이 5.8%로 간호대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매년 100여 명 남짓의 최정예 합격자만 받고 있을 만큼 희소성 높은 대학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최고 시장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미국 연극, 영화, TV산업에 UCLA 예대 선후배들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꾸준히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UCLA는 할리우드의 게이트웨이로 인식되어 전국에 끼와 총명함, 창의력, 열정 가득한 수천의 인재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연극학부(Theatre)에선 연기, 평론, 무대 디자인, 연출, 뮤지컬, 연극작가 전문분야로 공부할 수 있으며, 영상학부(Film, TV)에선 감독, PD, 다큐멘터리, 시나리오 작가, 평론 등 선택 공부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포트폴리오 또는 오디션을 요구한다. 

공과대학 (Henry Samueli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이제 우리 생활에 일부분이 된 '인터넷'은 미국에서 발명됐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은 UCLA 공과대학에서 탄생됐다. 그래서 전자컴퓨터공학(EECS)이 특히 발달됐고 경쟁률도 치열하다. 2014년 합격률은 13.1%를 기록했고, UCLA 전체 합격자의 16%가 공과대학 학생이다. 

인문과학대(L&S, 전체 합격자의 80%) 다음으로 가장 큰 대학으로, 생명공학.화학생물공학.도시환경공학.컴퓨터 공학.전자공학.물질공학.항공/기계공학 등 전형적인 공과 대학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같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합격자의 입학률이 낮다. 2012-14학년 합격생 중 25%만이 입학을 결정했다.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은 만큼 타대학에 복수 합격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UCLA공대는 600여 명의 입학생수를 채우기 위해 2500여 명의 합격자를 뽑는다. 

미술/건축대학 (School of the Arts and Architectures) 

건축/도시디자인, 순수미술, 디자인/미디어아트, 세계미술/문화, 음악 분야를 공부한다. 전국적으로 미술 명문대로 자리 잡아 전국 순위 10위 안에 늘 손꼽힐 만큼 명성이 있다. 합격률은 13.5%로 공대만큼 경쟁이 치열하며, 추가서류와 포트폴리오 또는 오디션을 요구한다.

제이 박 원장/엘리트 학원·발렌시아

Posted on October 4, 2015 .

지원 캠퍼스 쓰기 전에 전공 먼저 따져야

제이 박 원장의 에듀 코칭

경영대는 2년차 학생부터 지원 가능해 프리메드 학생은 화학대 전공 피해야  환경정책에 관심있다면 천연자원대로 

경영대는 2년차 학생부터 지원 가능해
프리메드 학생은 화학대 전공 피해야 
환경정책에 관심있다면 천연자원대로 

UC 원서의 첫 단추는 지원 UC 캠퍼스와 전공 선택이다. 사실 전공을 묻고 지원 대학을 명시하는 건 대부분의 대입 원서 기본 포맷이다. 하지만 UC 대학은 캘리포니아 학생들에게는 귀가 따갑게 들어온 곳이라 결정에 대해 마음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 전공과 특수 대학에 관해 묻는 질문에 뚜렷한 답이 없거나, 의미를 잘 모르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지금의 선택은 향후 4년 동안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UC계열 캠퍼스를 지원하기 전 자세한 탐구가 필요하다. 

UC 캠퍼스 선택 

버클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30분 떨어진 곳에 있는 캠퍼스로 명실공히 UC를 대표하는 미국 1위 공립대학의 위엄을 자랑한다. 특히 공대와 경영대학의 명성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버클리를 지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6개의 특수 대학을 살펴보자. 

▶하스경영대(Hass School of Business): 신입생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면 분명 'Major Closed' 라고 적혀 있고, 선택할 수 없을 것이다. 이 특수 대학은 버클리 입학 후 2년차부터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스 경영대는 14%라는 힘든 합격률을 뚫고 들어온 380여명의 최상위 인재들을 매년 등용한다. 

▶화학대(College of Chemistry): 140년의 역사를 가진 이 대학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학 원소 기호표의 원소 9개가 나왔다. 이곳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세 가지가 있다. 화학생물학(Chemical Biology), 화학(Chemistry), 그리고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이다. 예비 의대 지원생들이 화학과를 종종 선택하는 이 학과는 일단 학점 관리가 어렵고 필요 이상의 전문 지식을 요구해 프리메드에 알맞은 전공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화학생물학, 원자력, 대체 에너지 등 응용 과학 연구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공대(College of Engineering): 지난해 이곳 공대 합격률은 9.7%. 공대의 문턱이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스탠포드처럼 높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토목공학, 화공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산업공학, 물질공학, 기계공학, 원자공학 모두 전국 대학 랭크 톱 5 대학에 이름을 올린 사실도 재학생들에게 큰 자부심을 준다. 또한, 이들 졸업생들의 첫 연봉이 평균 8만2000달러로 조사돼 현장에서도 그 가치 또한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총 3126명의 공대생 중 30% 이상은 컴퓨터전자공학(EECS)에 몰려 있다.

▶환경디자인대(College of Environmental Designs):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자연환경 파괴를 목격한 진보주의 사회학자들은 환경 보호에 대한 실용적 연구를 강조해왔다.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버클리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건축학, 환경건축학, 친환경디자인학과, 도시학과로 나눠져 있는데 이들의 디자인에는 인문학적 철학과 과학적 이해, 예술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또 매해 세계를 이끄는 유명 환경 건축가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준다. 학생들과 교수들 역시 세계 유명 환경 디자인 공모전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과학대(College of Letters and Science): 이 대학은 미술과 인문학, 생물학과, 수리학과, 그리고 사회학과 네 개 분야로 나뉜다. 버클리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 수를 보유하고 있고, 프리메드(Pre-Med), 프리덴탈(Pre-Dental), 프리로(Pre-Law), 프리비즈니스(Pre-Business)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거 소속돼 있기도 하다. 

이 인문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특수 전공학과를 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80개 이상의 전공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천연자원대(College of Natural Resources):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생물학적과 생태학적, 경제학적과 사회학적 견해로 연구하는 대학이다. 우리 세대는 안전한 물 정책, 에너지에 대한 경제구도, 온난화 같은 문제에 직면해 왔고 버클리는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이에 대한 연구로 환원하고 있다. 토종 산새들의 납중독 현상을 연구하고, 환경 정책변화에 뒷받침될 연구자료를 만들어내는 등의 공부를 하고 싶다면 그 어떤 공부보다도 미래에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제이 박 원장/엘리트 학원·발렌시아

Posted on August 30, 2015 .

“커리큘럼 개발해 SAT 고득점이 인기비결”

28년만에 중국 등 6개국 46개 브랜치

인성교육·비전 중시… 미래 인재 키울 것

【인터뷰 - 엘리트 교육그룹 박종환 회장】

엘리트학원에서 공부하면 SAT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어 온 이야기이다. 엘리트학원을 설립한지 28년만에 전 세계 6개국 46개 브랜치를 설립할 정도로 궤도에 올려놓은 박종환 엘리트 교육그룹 회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진정으로 헌신하고 그들을 지극정성으로 교육한 교사와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엘리트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똑똑하고 명석한 학생을 의미하는 엘리트를 상호로 정한 박종환 회장의 꿈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해피 스튜턴트’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엘리트학원의 성공비결은

▲28년 전 1987년 12월 로랜하이츠에 개원하고 1988년 6월에 첫 수업을 진행했다. 연세대 2학년 때 UC어바인으로 유학 와 대학 졸업하는해 학원을 열었다.

사실 하버드 대학 입학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변의 권유와 대학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학원사업을 시작했다. 수학이나 영어 등 학과목을 가르치는 것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을 먼저 상담해 주고 커리큘럼을 개발하는데 치중했다.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은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시키는 등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한국식 교육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학생들의 변화를 위해서 상담하며 인성교육까지 실시했다. 시험문제 하나를 출제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동안 LA 폭동, 한국의 IMF 사태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중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의 46개 브랜치에서 1,0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교육기업으로 성장했다.

1년에 보통 SAT 클래스에만 2만명이 등록하는데 60%가 중국 학생, 20%가 한인이며 이외에 인도계, 백인, 히스패닉 학생이 있다. 현재까지 수십만명의 학생이 엘리트학원을 거쳐 간 것 같다. 지금까지의 성장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본다.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졸업 후 유망 직종 취업을 위해 힘쓰고있는데

▲학생들을 상담할 때 느끼는 것은 대부분이 자신의 미래를 잘 모르고 부모님이 바라는 것만 인지하는 정도이다. 그래서 먼저 학생들의 로드맵을 만드는 일에 치중한다. 즉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 들어보고 학생의 성격이 어떤지도 파악한다. 그래야 커리어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엘리트에서 매년 주최하는 비전 엑스포에도 성공한 프로페셔널들이 출연해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준다. 엘리트학원 출신 전문인들이 대부분인데 이들도 스스로 멘토가 되어 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특히 컨설팅보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퍼스널 터치를 가미한 카운슬링을 강조하다보니 교사와 학생 사이에 진정한 사제관계가 형성되고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인이 된 후에도 후배 학생을 끌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엘리트가 추구하는 교육이념은

▲문제해결 능력, 크리티컬 싱킹, 커뮤니테이션 스킬 함양 등이다.

미래의 리더를 키우겠다는 이념으로 이 세 가지를 마스터시키는 일에 치중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준비된 리더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주변의 교육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자녀들이 졸업해서 취업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학자금이 큰 문제이다.

학부에서 이것저것 다 들어보고 전공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에 초·중·고등학교 때 미리 준비시키려고 한다. 특히 4학년부터 스피치&디베이트 클럽을 두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발표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이것이 결국 성공적인 대입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애플 스티브 잡스 CEO가 이야기한 것처럼 인문학을 제대로 가르쳐 생각을 다르게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다.


-LA 한인상의 최우수 기업인상, 가주하원 아태문화 공로상을 받았는데

▲엘리트는 LA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글로벌 마인드로 뻗어나간 교육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 유럽을 비롯해 제3세계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브랜치 수를 계속 확장해 나가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LA 한인상의에서 올해 수상자로 결정한 것 같다. 특히 2010년 5월10일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인정받아 가주 하원으로부터 아태문화 공로상을 수상한 것이 영광스럽다.


-엘리트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나

▲SAT가 주력인 것 같지만 ACT, AP, SAT Subject 준비반, 개인 과외지도, 발표 및 토론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발표 및 토론 프로그램은 4~12학년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감 있게 자기주장을 피력하고 명확하면서도 유창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데 특히 발표력이 부족한 한인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결국 학교 성적과 리더십 관리도 챙기는 토탈 케어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엘리트는 공신력 있는 평가를 담당하는 WASC(미국 서부지역 학교인증위원회)로부터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을 확보한 국제적 수준의 학교라는 인증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 개정 SAT를 본보와 함께 치르는데

▲사실 SAT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학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한국에서 온 조기 유학생이나 1.5세 가운데서도 대학의 필수과목인 영어작문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개정 SAT를 잘 보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영어실력을 기르기 위해 북 캠프 등을 통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대학의 요구에 맞춰서 개정한 이번 SAT를 가능하면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10여명이 넘는 커리큘럼 전문가들이 엄선한 문제를 미리 보면 어떻게 시험에 대비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생길 것이다. 개정 SAT 문제를 칼리지보드 수준과 동일하게 출제할 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

이날 모의고사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대입 지원서 작성 때 수상경력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IAC(Ineternational Academic Competitions)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한다.


-개정 SAT 모의고사가 어떤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내년 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렸다가 한 번 봐 보면 어떨까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준비가 되었든 안 되었든 응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시험점수가 기록되는 것도 아니고 시험을 치르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10월에 볼 PSAT도 준비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PSAT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내셔널 메릿 어워드 상을 받아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따른다.

특히 에세이는 옵션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UC 및 명문대학이 요구할 것이 당연한데 이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개정 SAT 모의고사를 치러 시험 분위기를 익힐 필요가 있다.


-명문대 입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전에 명문대에 입학한 엘리트학생 가운데 한 명이 학업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살하는 경우를 보고 가슴이 많이 아팠다. 사회적인 브랜드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학교가 명문대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자기에게 맞는 학교와 전공에 대한 리서치 기간이 길어야 한다고 본다.

학생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준비하고 외형적인 성공보다는 내면에 충실한 삶에 대해서 더욱 강조하는 교육을 펴야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계획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티칭 프로그램에도 많이 투자하려고 한다. 현재 링컨하이츠, 샌타애나 등 빈민지역 1,000여명 학생들에게 무료로 SAT 수업과 대학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후원하고 있는데 교육을 받고 싶어도 형편이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돈을 벌려고 교육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그들을 변화시켜 사회의 리더로 만들고 싶은 것이 꿈이다.



[박종환 회장 약력]

△1988년 UC 어바인 수학과
△1999년 PSU 대학 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LA카운티 셰리프 교육자문위원
△2010년 5월 가주 의회 선정 아태 문화 공로상 비즈니스 분야수상
△2015년 3월 LA 한인상의 최우수 기업인상 수상
△현 엘리트 인스티튜트, 엘리트어학원, JP 교육컨설팅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엘리트 교육그룹회장



<박흥률 기자>

▲ 박종환 엘리트 교육그룹 회장은 “학교 성적이나 대학 입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이 행복한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Posted on August 18, 2015 .

교사추천서 추가되면 소수계 입학 더 늘어날 것…아시안 학생간 경쟁 늘려 입학 기회 축소될 수도

대학 입학 정책 중에 가장 민감한 논쟁거리는 바로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라고 단언한다. 

대학 입학 심사과정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해서 무심코 넘길 수 없는 화두다. 무엇보다 최근 UC버클리가 '교사추천서'를 입학 심사에 적용한다는 의미를 해석하는데 도움이 될 배경이기에 반드시 언급해야 할 주제다. 

어퍼머티브 액션이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소외 계층을 구조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학은 물론 공기업과 대기업들에서도 이와 같은 정책을 구조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예컨대, 미국 대학이 인종별 쿼터제(Racial Quota)를 정해 소수계 인종 학생들의 입학 정원수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인종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 또한 어퍼머티브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인종별 쿼터(Racial Quotas)라는 표현을 감히 쓰지 않지만 이 성격을 띠고 있는 어퍼머티브 액션은 스탠포드와 하버드 대학교를 포함해 경쟁이 치열한 대학과 의대와 법대 입학심사에도 적용된다. "우리 애는 한국인이니까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 해. 동양 애들 경쟁은 더 심하니까"라고 누군가 얘기할 때 반박할 수 없는 이유가 어퍼머티브 액션의 실존 반증일지도 모르겠다. 

이토록 수많은 미국 명문대학들이 고집하는 어퍼머티브 액션의 명분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환경에 따른 학업 결과의 조율'이다. 경제적 여건, 우수한 교사진과 학군, 학원, 과외로 다져진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결과를 환경과 자원이 열악하고 불리한 조건에서 성장한 학생의 학업 결과와 직접 비교 평가하는 것은 공평한 처사가 아니므로 환경에 따른 학업 결과의 조율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역사적으로 차별당했던 소외계층의 보상'이다. 흑인 노예 해방 이후에도 미국 사회는 인종 분리법이 남아 1950년대 텍사스 주립대학은 백인만 입학했고, 하버드는 1930년대 유대인을 받지 않는 입학 심사 원칙이 있었다. 역사적인 핍박으로 사회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 이들 소수민족이 발전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설득력 있는 주장이지만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인종이나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 자란 것 또한 자신 의지나 선택이 아닌데 그런 이유로 더 높은 스펙을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는 주장이고, 실제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많은 사립대와 공립대는 더 이상 어퍼머티브 액션을 합법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가 있는데, 텍사스 주는 한 소송에서 패하면서 어퍼머티브 액션을 포기하게 된다. 

이 소송은 1992년 텍사스 주립대 로스쿨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은 홉우드 여학생이 자신이 백인이었기 때문에 타인종에 비해 불리한 입학 심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소송 과정에서 실제 같은 해 합격한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내신성적과 법대 입학시험(LSAT) 성적이 월등하다는 걸 밝혔다. 이후 소송에서 진 텍사스 주립대는 더 이상 어퍼머티브 액션을 지속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다문화를 갈망하는 대학을 위해 텍사스주는 '톱 10 플랜'을 1997년 시행한다. 이는 텍사스주 내 고등학교에서 상위 10%를 유지한 학생들에게 텍사스를 대표하는 어스틴 캠퍼스를 포함한 모든 텍사스 주립대의 입학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입학 정책이다. 아직도 백인과 소수계 인종이 몰려 있는 고등학교가 뚜렷이 구분되는 텍사스주는 이 정책을 통해 어퍼머티브 액션을 정당화시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1996년 '주민발의안 209'가 통과되면서 주립대 입학심사 과정에서 인종별 쿼터(Racial Quotas)가 법으로 금지됐다. 하지만 UC계열 플래그십 대학인 버클리는 '홀리스틱 리뷰(Holistic Review)'라는 묘수로 이를 대처하고 있다. 

홀리스틱 리뷰는 명문 사립대의 입학 심사 기준인데, 학업점수와 같은 특정 요소만으로 학생을 판단하지 않고, 여러 영역에서 발휘한 능력과 성과와 환경을 고려한 전인적인 평가로 대학이 주관적으로 심사를 하고 원하는 학생들을 고른다. 실제로 버클리는 주민발의안 209 시작을 전후로 실시한 전인적 입학심사를 통해 타 UC 캠퍼스에 비해 다문화, 다민족 비율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아시안 학생들에 비해 흑인계 학생은 여전히 전체 학생의 4% 미만인 점을 볼 때 버클리가 새로 도입하는 '교사추천서' 항목은 입학심사가 좀 더 주관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GPA와 SAT는 전체 심사기준에서 비중이 줄어든다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소수계 인종 학생들의 합격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제이박 원장
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July 5, 2015 .

[박 원장의 에듀 코칭] 필수과목 이수하면 1년 안에도 편입 가능

캠퍼스별로 지원자 조건 달라
사립대는 편입 모집 거의 없어

올해 졸업하는 학생기준으로 향후 2년 TAG 편입과정을 재현함. 

2015년 고등학교 졸업 
2015년 가을 & 2016 봄 학기 CC 수업 수강 (1학년) 
2016년 가을 (TAG 신청과 편입 신청) 
2016년 가을 & 2017년 봄학기 CC 수업 계속 수강 (2학년) 
2017년 봄 최종 편입학 통보 
2017년 가을 UC 3학년으로 입학
 

"2015년 여름,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B군은 아쉽게도 모든 UC 대학으로부터 입학을 거절당했다. B군은 이내 편입을 결심하고 2015년 가을 학기를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에 필요한 수업을 이수한다. 초조한 마음만 앞서 많은 수업들을 동시에 이수했고 처음 듣는 대학 수업이 아직 익숙지 않아 결국 A학점을 놓치고 모든 수업에서 B학점을 받게 된다. 불안함이 엄습했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다지고 수업 수를 줄여 더욱 많은 시간을 학업에 투자해 2016년 봄학기를 전 수업을 A 학점을 받아 3.4로 최종 GPA를 마무리 지었다. 카운셀러의 추천에 따라 2016년 9월 중 TAG 프로그램을 통해 UC데이비스 기계공학과를 단일선택으로 신청했고 2016년 11월 중초순 경 UC데이비스 대학 측으로부터 TAG 허가를 받게 됐다. 2016년 가을 학기와 2017년 봄 학기에 들어야 할 나머지 편입 필수 수업들에 최소 GPA 3.3 이상을 유지하면 편입 보장을 해준다는 TAG 편입 계약을 완료했다. 이후 대학의 요청에 따라 11월 30일 전에 정식 UC 입학원서를 작성해 제출했고, 2017년 봄에 2017년 가을 학기 UC데이비스 기계공학과 최종 입학의 쾌거를 이뤘다." 

위 가상 시나리오는 'TAG (Transfer Admission Guarantee·편입보장)' 제도를 이용해 UC에 편입한 내용이다. TAG은 지원자가 학업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UC로의 편입학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하는 학생들이면 된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은 물론 유학생들도 포함하고 있다. 처음 들어보는 개념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커뮤니티 칼리지와 UC 대학의 TAG 프로그램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편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에겐 익숙한 프로그램이다. 

상위 계열 대학인 UCLA와 버클리, 샌디에이고 캠퍼스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캠퍼스는 모두 TAG 제도를 지원한다. 

안타깝게도 샌디에이고 캠퍼스는 불과 일년 전까지도 TAG 제도를 후원했으나, 이젠 더는 TAG을 통한 편입학 보장을 해주진 않는다. 

대신 샌디에이고카운티 저소득(연 수입 4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유니버시티링크(University Link)'라는 편입학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하고 있고 편입학 필수 과목을 최소 60학점 이수했으며 GPA 3.5점 이상을 유지하면 자격을 갖출 수 있다. 

TAG 제도를 통해 UC 캠퍼스에 편입하려면 최소 30학점의 편입 필수 수업을 이수해야하고, 각 캠퍼스가 제시한 최소 GPA를 유지해야 한다. 

참고로 UC어바인의 경우 GPA 3.4점, 데이비스는 3.3, 샌타바버러 3.2, 샌타크루즈 3.0, 리버사이드 3.0-3.2, 머세드 2.8 - 3.0를 요구한다. 일부 학생들은 빠르면 1년 만에 편입 허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TAG는 학교마다, 또 전공마다 학생에게 요구하는 룰이 다르니 해당 웹사이트(uctap.universityofcalifornia.edu)에 있는 플래너 섹션으로 들어가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UC는 캠퍼스마다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플래너를 통해 학생들이 이수한 수업과 향후 지원하게 될 캠퍼스 전공 과목의 조건 사항을 꼼꼼히 리뷰할 수 있게 돕는다. 

고등학교 때 이수한 AP/IB 수업의 성적도 기입이 가능하며, 학점도 인정 받을 수 있는지 바로 볼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몇몇 전공은 TAG을 통해 편입학이 보장되지 않음으로 사전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바인 캠퍼스의 간호사 프로그램, 또는 샌타바버러 공과대학은 TAG을 통한 편입학이 보장되지 않는다. 

반면 데이비스는 모든 전공을 TAG을 통해 편입할 수 있게 오픈해 놓았다. 모든 조건들을 충족했다면 지원서는 9월 1~30일 사이에 제출하면 된다. 

타주 주립대도 TAG 지원 

다른 주립대 편입학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 UC 또는 CSU에 편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비하면 되듯이, 미시건주립대로의 편입이 목적이라면 미시간주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하는 게 정석이다. 

단편적인 예로, 2014년 UCLA 편입생 중 93%(4822명)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선발됐다. 타주 대학에서 뽑힌 편입생은 3%가 채 되지 않았다. 

이밖에 주목할 점은 편입생의 GPA가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나 같은 UC계열 캠퍼스, CSU 외 타주대학 출신 합격자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3.70점으로 거의 같았다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에 비해 내신성적 관리가 어려운 4년제 대학에서조차 평균 GPA 3.7을 받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도 견뎌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받은 내신 성적 또한 절대치로 타 4년제 대학 내신성적과 동일한 수준에서 인정되고 평가받는다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게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받은 내신 성적은 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평생 따라다니게 될 것이다. 

현재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을 다시 준비한다 해도 이전 내신 성적을 여전히 언급해야하고, 심사받게 된다. 나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너무 많은 수업을 수강할 때도 최고학점 이수 조건에 걸려 편입 자체가 무산될 수 있음도 기억하기 바란다.

제이 박/엘리트 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June 11, 2015 .

새로운 SAT(rSAT) 준비는 이렇게 해야

시사ㆍ논픽션 위주 독서학교공부에 더욱 집중해야
엘리트학원 박종환 회장‘미국 대학법칙 시애틀세미나’서 
 
내년부터 ‘rSAT’(Redesigned SAT)로 불리는 새로운 SAT 시행을 앞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명문대 진학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세미나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베스트셀러 <미국 대학의 법칙>의 저자인 박종환 엘리트학원 회장은 지난 24일 벨뷰 하이야트 하우스에서 연 세미나에서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일깨워줬다.

박씨는 “rSAT는 일종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시험인 만큼 무엇보다 학교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존 SAT가 일종의 학습능력 적성시험이어서 시험 보는 요령을 테스트하는 데 반해rSAT는 학업성취도를 평가하기 때문에 고학년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박씨는 “rSAT는 대학 입시 막판인 11학년 말에 보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독해의 경우 기존 SAT에 비해 수준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문장들은 ‘공통학습기준’(Common Core)과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소설류 보다는 비 소설류즉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더 중시하는 만큼 시사나 논픽션류의 독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박씨는 강조했다

rSAT는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시험이 나오고 오답에 대한 페널티가 없어지는 점도 기존 시험과 다르다.

박씨는 미국에는 현재 4년제 대학이 약2,800개나 돼 경쟁이 아무리 치열해도 갈 대학은 많다며 명문대 진학 시 입학 사정관의 눈에 들 수 있는 6가지 대비전력을 소개했다.

명문대를 가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학교성적 관리이다

박씨는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일부 학생들은 학기 중 학교 수업을 빼먹고 해외 봉사활동을 나가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불필요한 과외나 봉사활동으로 성적이 떨어져선 안된다고 지적했다물론 전과목에서 A를 받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AP IB 등 고과과목을 2~3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좋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AT 7학년 정도부터 독서 등을 통해 준비한 뒤 10학년 여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단기간 준비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려운 만큼 꾸준하게 독서와 작문연습,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명문대의 경우 사정관이 한 지원자를 평가하는데 20분 내외를 할애하며 에세이도 3~5분에 걸쳐 읽는다며 평범한 글로는 입학 사정관의 눈에 들 수 없으므로 나는 피해자였지만 결국은 승리자가 됐다는 등의 내용을 담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Posted on May 5, 2015 .

4명의 아케디아 엘리트 학생들이 SAT 만점 득점자가 되다

엘리트 학원의 아케디아 분원이 배출한 4명의 SAT 만점 득점자를 축하합니다.

Titus Wu, Tiger Su, Hannah Lee 및 Jeffrey Wang은 모두 최고 점수인 2400점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Jeffrey, Hannah와 Titus 는 Arcadia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다음은 LA의 NBC-TV의 보도 내용입니다.

"삼총사 (Jeffery, Hannah, Titus)는 모두 엘리트 학원에서  동일한 대학 입시 준비과정을 수료했지만 그들의 관심과 취미는 너무나 달랐다. 

Hannah Lee 가 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AP 생물학이며 Stanford 대학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하기를 희망한다.

Jeffrey Wang 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 역시 AP 생물학이다. 학교 배구팀의 일원이기도 한  Jeffrey는 곧 보이스카우트 가운데 가장 높은 계급인 Eagle Scout이 될 예정이다. 

Titus Wu 는 Arcadia 고등학교의 학생 신문인 Pow Wow 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꿈의 학교’ 는 New York 대학이다.  그는 그곳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길 희망한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엘리트의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Posted on May 5, 2015 .

Elite Prep Apgujung Premier Center

28년 전통의 미국 최고 SAT 학원 ‘엘리트 인스티튜트'의 경험과 know-how 를 바탕으로 한 각종 대입 시험 준비, 미국 엘리트교육 본사 시니어 교육 컨설턴트가 함께 하는 엘리트 IVY bound 미국 대학 컨설팅2015년 4월 Elite Prep Apgujung Premier Center 에서 당신의 소중한 자녀들에게 최고의 맞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 세계 6개국 46개 캠퍼스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엘리트교육 그룹의 한국 직영 캠퍼스인 엘리트 프렙 압구정 프리미어 센터에서 아이비리그 출신 미국 대학 입시 전문가 및 미국 최고 명문대 출신의 강사진이 자녀들의 성공적인 미국대학 입학 준비를 위해 학생에게 딱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Posted on April 23, 2015 .

SAT 서브젝트 시험…명문대 노린다면 도전 필수

SAT 서브젝트 시험은 가능한 학년이 끝나는 5월이나 6월이 적기다. 사진은 엘리트 학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SAT 서브젝트 시험은 가능한 학년이 끝나는 5월이나 6월이 적기다. 사진은 엘리트 학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언제·어떻게 준비하나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치러야 하는 시험이 있다. 바로 SAT 또는 ACT 시험이다. 하지만, 이 시험 외에도 많은 학생이 SAT서브젝트 시험을 추가로 응시한다. 그러나 AP시험과 달리 SAT서브젝트 시험을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다. SAT 서브젝트 시험이 필수가 아닌 선택시험이라는 내용 때문이다. 사실 UC를 비롯한 많은 대학이 SAT서브젝트 시험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명시해놓고 있다. 

곧 SAT서브젝트 시험일이 다가온다. 시험 응시를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발렌시아에 있는 제이 박 엘리트 학원장을 통해 자세히 설명을 들어봤다.


SAT서브젝트 시험, 필수인가요? 선택인가요?

SAT서브젝트 시험을 선택 사항으로 명시한 대학들도 서브젝트 시험을 응시하길 권장한다. 이과계통 전공자는 특정 서브젝트 시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 컬럼비아, 예일, 프린스턴, 다트머스 대학과 스탠포드, 듀크, 캘텍, MIT, 윌리엄스, 앰허스트, 스워스모어, 포모나 등 명문 사립대에서는 여전히 이 시험을 필수 입학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어 지원자는 2개의 SAT서브젝트 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할 과목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AP/Honors 과목에서 B학점 이상 받았다면 그와 관련된 SAT서브젝트 시험은 분명 응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 듣고 있는 과목이라면 시험에 더 유리하다.표 1

우선 자가테스트를 통해 시험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자가테스트는 칼리지보드에서 발행한 'SAT 서브젝트시험 스터디가이드(The Official Study Guide for all SAT Subject Tests)'에 수록된 연습 문제를 이용하면 된다. 가능한 2학기 중반인 3월에 자가테스트를 본 뒤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시험준비를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AP/Honors수업을 이수하지 않았지만 과목에 자신감이 있다면 도전한다. 역시 자가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시험준비 상태를 알아보고 응시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시험에 포함된 내용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다면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언제 응시하면 좋을까요? 

매년 5월과 6월 시험이 적절하다. 일 년간 학과정이 마무리되는 시기이며, AP시험, 기말고사 등 해당 과목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가장 풍부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일년동안 배운 지식은 학년이 바뀌면 잊어버릴 수 있으니 긴 터울을 두지 않고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시험시간이 1시간이라 하루에 총 3과목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편, 듣기 평가가 있는 외국어는 11월에만 볼 수 있으니 스케줄을 잘 준비해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시험 과목은 무엇인가요?

지난 2014년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한 시험과목은 수학 레벨2 였다.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 과목에 지난 한해만 14만 명 이상이 응시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미국사 시험 응시자의 2배에 달한다. 미국사는 총 7만8000명이 봤다. 표 2

학생들이 수학 레벨 2 시험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대학 입시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대학에서 공통으로 보고 싶어하는 성적이기 때문에 피해갈 수 없는 시험이기도 하다. 또한, 다른 과목 시험과는 달리 수학 레벨2는 AP/Honors 수업 이수를 하지 않아도 시험 준비에 큰 장애가 없는 이점도 학생들에겐 매력적이다. 기하학(Geometry), 대수학(Algebra) 2, 삼각법학/수학분석(Trigonometry/Math Analysis)까지 3년동안 수학을 이수했다면 시험에 나올 내용은 모두 빠짐없이 공부한 셈이기 때문이다. 


같은 과목 시험은 몇번까지 볼 수 있나요? 

칼리지보드를 통해 지망대에 시험성적 증명을 발송할 때 점수선택(Score Choice)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점수를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목표 점수에 따라 준비기간이 결정된다. 목표점수가 높을수록 공부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SAT서브젝트 시험은 알고 있는 지식 범위 안에서 보는 시험이다. 총 60분 동안 미국사 또는 물리과목에서 출제되는 90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한 문제당 주어지는 시간은 40초다. 이 짧은 시간에 답을 찾아야 한다. 머리로 풀고 생각하는 문제보다는 상식·지식 문제에 가까워 알면 풀고 모르면 넘어가야 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외워야할 부분들이 많다.


누구나 SAT서브젝트 시험을 2과목 이상을 봐야 하나요? 

어떤 경우라도 우수한 점수가 나올 수 있는 과목이 있다면 응시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 우수한 점수는 늘 대입에 도움을 주지 불이익을 주진 않는다. 하지만, 학교 성적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면, SAT서브젝트 시험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학교 성적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보태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연화 기자

Posted on April 23, 2015 .

웨스트우드 엘리트 그랜드 오프닝!

엘리트 학원이 웨스트우드에 새로운 캠퍼스를 개설했음을 자랑스럽게 알려드립니다. 웨스트우드 캠퍼스는  Sam Rim 원장과 Laura Kim 부원장이 담당합니다.

Westwood Blvd의 Missouri Ave. 와 La Grange 사이에 위치한 웨스트우드 엘리트 학원의 봄~여름 강좌에는 SAT 를 비롯하여 SAT Subject Test Prep, ACT Prep, 3-2-1 Quad Tutoring 및 ReadiPrep Math & English가 포함돼 있습니다.

학교성적과 시험점수를 확실하게 올리기를 고대하시는 서부 LA지역 학생들은 오늘 웨스트우드 엘리트 학원에 연락하셔서 무료 평가 테스트와 무료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lite of Westwood
1964 Westwood Blvd, Suite 150
Los Angeles, CA 90025

(310) 470-4340
westwood@eliteprep.com

Posted on April 23, 2015 .

박원장의 에듀 코칭…"입학의사 밝히는 예치금, 잘못 냈다간…"

대학 합격통보 받은 뒤 최종 선택 '신중히' 
한군데 이상 내면 '더블디파짓' 조심
이중 계약 드러나면 입학 취소될 수도

대학들의 결정을 숨죽여 기다리던 시간도 서서히 그 막을 걷어내고 있다. 자, 이젠 우리 차례다. 그들이 우리 학생들을 평가했듯, 이젠 대학을 평가할 때가 온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결정이 4년간의 소중한 경험들이 될 테니, 부디 신중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길 바란다. 현재 대학들에게 받는 통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합격', '불합격', '대기자 명단'. 

◆ 합격 

5월 1일은 전국적으로 공식 입학 결정 마감일이다. 합격자들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학교 중 한곳을 선택해 이날까지 통보해야 한다. 혹시 1지망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더라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기쁜 일임에 분명하다. 아쉬움을 털고 충분히 즐겨야 할 때이다. 모든 대학들은 인기순위를 반영하는 입학률(합격자 중 실제 입학을 결정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은 합격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때 대학은 합격자의 학교 방문을 권장하고 좀 더 좋은 인상과 경험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학교들이 많다. 긴장을 풀고 천천히 합격한 대학들을 하나씩 다시 검토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 

◆ 불합격 

누군가에게 거부(Rejection) 당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불필요한 감정적인 고민은 가급적 삼가고 보다 합리적으로 결과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결과에 대한 재심사를 요청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재심사(Appeal) 과정이 없고 공립학교 중에도 소수만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는 과정을 학교 웹 페이지에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해보기 바란다. 

만약 지원한 모든 학교로부터 불합격 처리되었다면 다음 세 가지의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1. 전국카운슬러협회(NACAC)는 5월 1일 이후 아직 입학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대학들을 웹사이트(www.nacacnet.org)에서 공개한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빈자리가 있는 대학에 지원해보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해서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된다. 

2. 한국의 재수 개념과 가장 비슷한 방법으로, 다른 고등학교에서 졸업학년(Postgraduate Year)으로 등록해 일 년 더 공부한 후 재도전하는 것이다.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운동선수 경우 이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잦다. 원하는 대학 팀에 스카우트가 되지 못했을 경우 차선책이 될 수 있다. 

3.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선택인데, 학비를 절약하고 노력에 따라 현재보다 더 좋은 대학 선택을 준비할 수 있다. 

◆ 대기자 명단 (Waitlist)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대부분 선택사항이다. 만약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지 묻는다면 학생들의 결정에 따라 편지에 명시된 지시에 따르면 된다. 1개 이상 대학교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5월 1일 이후 대학들은 입학정원 목표에서 몇 자리가 모자라는지 알 수 있게 돼 장학금 지급액이나 운영예산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올해 목표 입학생 수에서 20명 자리가 모자라고 예측한 것보다 장학금 지급액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대학은 대기자 명단에서 대학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채울 수 있는 20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즉 대기자가 합격하기 까지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 사실상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특히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자를 고르는 과정 자체가 대학의 입학 정원 목표와 한 해 운영 예산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대기자의 입학의지와 학비 납부 능력은 그 어떤 추가 자료들보다 무게가 클 수 있음을 이해해야겠다. 

이와 관련 하버드 대학의 윌리엄 피츠사이먼 입학사정관은 "어떤 해에는 대기자 명단에서 100여 명의 합격자를 발표했지만, 어떤 해는 단 한자리도 남지 않은 적도 있다"며 "대기자명단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이메일이나 편지를 통해 하버드 입학에 의지를 표현하고, 최근에 일궈낸 성과, 또는 우승 경력을 전달하라. 하지만, 하루건너 연락하고 불필요한 이메일을 끊임없이 보내는 건 부작용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최종 입학 동의서와 예치금 

학교에 입학을 하겠다는 결정을 알리는 방법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합격 통지서를 꼼꼼히 잘 살펴보고 한 곳을 정해 예치금을 보냄으로써 입학 최종 결정을 대학에 알려야 한다. 예치금은 나중에 입학하지 않더라도 돌려받을 수 없다. 각 대학은 5월 1일을 기준으로 모자란 입학정원수를 채우기 위해 서둘러 대기자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학생들의 파일을 다시 들쳐보기 시작한다. 비즈니스에도 이중계약이 위법인 것처럼, 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 2개 대학에 입학 통보와 예치금을 내는 '더블디파짓(Double Deposit)' 행위가 적발될 시 불합격 처리가 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다를 수 있다. A대학에 합격하고 1지망 대학이었던 B대학은 대기자명단에 올라갔다고 하자. 만약 B대학에서 5월 1일 이후까지 합격 여부가 도착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늦기 전에 합격이 결정된 A대학에 입학 결정 동의서와 예치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5월 1일 이후 B대학에서 합격 통지서가 도착했다면 A대학에 서둘러 입학 취소를 알린 뒤 (이 경우, 예치금은 돌려받지 못한다) B대학에 입학 결정서와 예약금을 제출하는 것은 '더블디파짓'에 해당하지 않는다.

제이 박 원장
엘리트학원
발렌시아

Posted on April 8, 2015 .